9월 예식을 마친 신부입니다~

할것도 많은 결혼준비중에 예물을 평생 잊지 못하게 되서 회원님들 참고하시라고 후기 남깁니다~

종로 여러군데 견적을 받고 다니다가 한 업체와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예물 제작이 완료되어 찾으러 갔을때 문제가 생겼지만 어르신들이 큰일 앞두고 좋게좋게 넘어가자 해서 그냥 진행했습니다.

예물찾고 기분이 썩 유쾌하지 않은 상황에서 본식날이 되었어요..

1시 예식이라 11시경 커플링을 꼈습니다..

그리고 정신없이 하루가 지나고 저녁 8시경 반지를 보니 큐빅이 빠져있더라고요..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본식날은 신부는 주위에 계신분들이 도와주시고 예식이 끝나더라고 험하게 활동하고 다닌것도 없는데 말이죠..

안그래도 예물업체에 불쾌했는데 이런상황이 되니 감정이 더더욱 상하더라고요

바로 업체에 사진을 보내고 항의를 하니 신혼여행 끝나고 돌아와서 보내면 다시 제작해주기로 했습니다

다시 제작해 주시더군요..

하지만 업체의 대응방식이 불쾌하더군요

죄송하다면서 조치는 바로 취해주지 않고 제가 다 먼저 연락을 해서택배보내고 확인하고 지금 현재 업체에서반지를 보내놓고

확인 연락도 없는 상태입니다

근 15일만에받긴 했지만 전 오늘 반지가 택배로 오는지도 몰랐네요 ㅎㅎ

꼬일라니 이 업체랑은 이렇게도 꼬이나 싶어요

너무나도 기억에 남는 예물이라 다른 신부님들은 저같은 상황은 안겪길 바래서 참고하시라고 후기 남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