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혼 예정인 예비 신부입니다.
워킹으로 결혼준비하기엔 무리가 있다 싶어서 플래너의 도움을 받아 결혼 준비중입니다.처음 플래너와 계약할 당시...
너무나 친절하셨고 본인의 센스와 감각적인 면에 대한 어필을 하시면서
드레스나 한복 기타 등등의 투어시선택에 있어서 많은 조언을 해주시겠다는 말씀을 하셨었습니다.계약 초반엔 한복, 예물, 예복, 드레스샵 등 선택할 부분이 많아서인지
종종 연락을 하셨던걸로 기억을 합니다.

하지만 점점 뜸해지시더군요.

1. 드레스샵 투어 4곳중 3곳 참석.

2. 리허설 드레스 고르는 날엔 1시간전에 전화하시더니 일이 생겨서 못오신다고 통보

3. 메이크업샵 두 곳중 더 어울리는 곳 골라주시겠다더니 연락 없으심(열흘후 제가 먼저 연락)

4. 리허설 촬영 4일전까지도 아무런 연락 없으셔서 연락했더니 촬영날짜도 잘못알고 계심

5. 리허설 촬영 당일은 메이크업 샵에 오셔서 사진 몇장 찍으시더니 가심
촬영날 생화 부케 해주신다던건 잊으신건지 스튜디오에 10~20분 정도 늦게 다시 오시더니 또 사진 몇장과
잔금결제만 하고가셨음
(생화 부케는 촬영 시작 2시간 후쯤 도착.)플래너의 역할은 업체 소개&연결까지인건가요?

제가 플래너에게 너무큰 기대를 하고 있는건지...플래너의 행동에 점점 예민해져가게 되는거 같아서 질문드립니다.

다른 분들 플래너 분들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