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촬영드레스 부분셀렉 다시 하러 갔다가,
저녁까지 잘 먹었는데 예랑이 표정이 별로 안좋더라구요. 왜그러냐고 물어봐도 아무일 아니라고만 하고 그렇게 찜찜하게 헤어졌어요. 그이후로 연락이 잘 안되네요. 전화해도 잘 안받고 받아도 금방 별얘기 없이 끊고. 왜그러냐고 물어봐도 아무일 아니라고 말만하고... 나한테 서운한거 있으면 말하라고 해도 대꾸도 안하고?안하고...
담주에 리허설 촬영하는데 이러니까 미치겠어요ㅡㅡ!!!!
내가 언짢게 한거 있냐고 물어봐도 아니라고만 말하고 그리고는 아무 얘기도 안해요....

왜이러는 걸까요. 저때문에 이러는거 같은데 도통 말을 안하니까 답답하기만 하고 이젠 화까지 나네요.
사귈때도 잘 삐지는 남친이었지만 지금 결혼하기로 한 마당에 이런식으로 연락 안하니 정말...

싸움으로 까지 번지고 싶지는 않은데 어떻게 풀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애초에 왜 감정이 상했는지 말을 안해주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