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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상황이랄까요?

안타까운 상황이랄까요?

기쁨해


지금 여긴 강남 신논현역부근인데요.

일하는 도중 어디서 강아지 짖는 소리가 나는거예요.

강남 시내라 산책하는 강아지도 볼까말까하는데 말이죠.

창밖으로 인도를 보니 이거 왠걸?

강아지를 계단난간에 묶어놨네요;;;

바로 앞은 식당ㅡㅈㅡ

아마도 주인이 강아지가 보이는 자리에 앉아 식사를 하고 있나봐요.

계속 그쪽을 보면서 꼬리치며 짖는데 왜 이렇게나 안타까워보일까요...

물론 본인의 식사도 중요하겠지만 그렇게 묶어둘바에 집에 데려놓고 오시지...

안타까운 마음에 글 올립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 맨마루

    저도 동물을 좋아하긴하지만 서로간의 생각이 좀 다른 경우가 많더라구요;;;

  • 큰모듬

    집에 두고 가는게 가족의 냄새도 남아있고 차라리 훨씬 안정감을 느낄텐데.. 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한 차이라고 해도 이해하기가 좀 그렇네요--;; 전 얼마전에 차도를 건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푸들 두마리를 목줄없이 건너길래 깜짝놀랐거든요~ 차 씽씽 달리는데;; 그러다 한마리가 갑자기 뒤돌아서 반대로 가는거에요~ 이미 신호는 빨강;; 아주머니 막 달려가더니 거기 서있던 아저씨한테 \아저씨가 우리 강아지 불렀죠? 얼마나 잘 따라오는 앤데! 아저씨가 불러서 돌

  • 희라

    제 말이요;;;
    식당안에는 못 데리고 들어가니 밖에 묶어둔것 같은데
    강아지나 주인이나 서로 마음이 불편할텐데 말이죠.

  • 앵초

    강아지 불쌍하네요..
    주인은 맘 편히 밥 먹을라나~~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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