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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가입하고 처음 글쓰네요 ㅋㅋㅋ
12월예신이라 올초부터천천히 준비 하고 있었는데 벌써 7월이라니요ㅠㅠ
스드메 계약하고 플레너가 소개해주는 곳에서 예물이랑 한복은 진행했는데 예랑이 옷은 맘에 드는 곳이 별로 없더라구요
우리 예랑이가 워낙 옷을 좋아 하는스타일 이라ㅠㅠ 피곤해요
권x수 , 해x슨 테일러 ,로드x 테일러 ,로x로이렇게 돌아 봤어요 피곤피곤
일단 가격대는 권이랑 해,로드,는 비슷 하더라구요
예랑이가 이태리 원단 로로피아나에 홀딱 반했더라구요..
비스포크인가 수제인가로진행했을대 거의 200만원 정도 나왔던것 같아요 ㅠㅠ
적당한거 고르지 눈만 높아서ㅠㅠ
첨에 가격듣고 깜짝 놀라긴 했는데 확실히 다른 원단이랑 비교해 보니 좋아 보이긴 하더라구요 ㅋㅋ
저는 돌아다니기도 힘들고 사이트에서 알아보니까 가격대는 솔직히 다 비슷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들렸던 곳이 로x로 테일러 였어요 여기는 방에서 상담을 진행하더라구요 어수선 하지 않아 좋긴 했어요
음료수 마시고 가격대 보고 있었죠 역시나 크게 다르지 않더라구요 다른곳 보다 10만원 정도 싼것 같긴 하더라구요
조금있으니 기생오라비 같이 생긴 남자가 들어 오더라구요 ㅋ 첨엔 예랑이랑 눈치 보면서 신기하게 보긴 했는데
설명도 조곤조곤하게 잘 해주시더라구요 정말 신기한건 우리 예랑이 보더니 옷 스타일 좋아하는취향 신발 사이즈까지 맞추는거 보니까 완전 신기했어요
그때부터 믿음?? 이 생겨서 로로피아나 다른곳에서 보고 왔다고 말했더니 자기도 지금 입고 있는옷이 로로 피아니라고자랑 하더라구요
그 실장님은 베스트를 다른 원단으로 입고있더라구요 조금 어색해 보이긴 했는데 예쁘긴 하더라구요 근데 우리 예랑이는 감히...
역시 옷 하는 사람이라 .. 우리 예랑이도 인정 하더라구요
아무튼 여기서 홀딱 반해서 예랑이도 베스트 까지 추가 했어요
예산금액이 조금 오바 하긴 했는데 예랑이가 행복해 하니까 저도 행복해요 ㅋㅋㅋㅋ 조만간 가방사러 갈거니깐 ㅋㅋㅋ
제가 너무 비싸다고 찡찡거리니까 실장님이 이것저것 더 챙겨 주시더라구요
맞춤구두도 진행 했는데 엄청나게 싸게 주시고
이글도 잘써주는 이유는 ㅋㅋㅋㅋ밸트도 챙겨 주신다 해서ㅋㅋㅋ 챙길건 다 챙겨야죠
전 알뜰하니까
다음주에 가봉인데 너무너무 기대되요 사진 많이 찍어서 사진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