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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경우 노령견 수술 하시겠어요? 제발 의견 부탁드립니다.ㅠㅠ 간절해요.ㅠㅠ

이런경우 노령견 수술 하시겠어요? 제발 의견 부탁드립니다.ㅠㅠ 간절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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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30살. 우리 아가는 제가 중2때부터 키웠고...시집와서도 함께 온 아이입니다.
약 15년간 함께 동고동락한 아이입니다.

토욜 가슴과 배사이에 큰 혹을 발견해 글 남겼는데..
오늘 정확한 진단을 받으니..아직 자궁축농증은 아니고 유선낭종이 심하며,
양쪽 난소에..약 5cm/2cm 가량의 종양이 발견되었고... 양성이고전이는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자잘한 병도 있는데..부신이 커져있어..호르몬 체계에 이상이 있어 다음다뇨 증세가 나타나고..
빈혈수치도 안좋다고 하네요.
눈동자색도 녹색이 살짝 보이고..담낭도 좋지않고...ㅠㅅㅠ
뒷다리....십자인대파열 진단도 있습니다....(이건 1월에 알았고..다이어트 중이었어요.)

자궁벽이 두껍고.. 유선낭종 및 난소종양으로 인해 언제일지 정확히는 모르나..자궁축농증이 올것은 확실하다고 합니다.

유선낭종 수술은 하지 않는것이 좋다 하셨으나( 금방 재발되기때문에 수술 위험만 커짐)
물이 계속 차서..언젠가는 터질거라고 하시네요.
난소종양제거와 자궁 수술만 할수있고....( 자궁은 중성화개념) 노령견에 종양크기도 워낙크고.. 빈혈수치도 좋지않아..
출혈이 클것으로 예상되어..수술도중 사망가능성이 높다고 하시네요.
수술하려고 진즉 마음먹었떤..십자인대는 일단 보류해두고..

수술을 안하다고 해서 당장 사망하는것은 아니지만..계속 종양을 지닌채 살게 해야할지..
이러다 터져서..수술을 하게 해야할지.. (가장 무서운건 수술중,,또 회복중..그대로 보내게 될까입니다..)
아니면... 조금이라도 더 내 곁에 두어야 할지..
아무리 생각해도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더군다난 저는 지금 곧 출산을 앞두고 있는 예비맘입니다.
예정일은 약 3주정도 남았구요...
간호를 제대로 해줄수 있는 여건도 되지 않네요..
출산후 조리원으로 가야해서...
그 시기에 수술을 시키는건 어떨까 하는 마음도 생깁니다.
다행히 심장상태나... 혈액검사상 빈혈외에 나머지는 그리 나쁜 수치는 아니라고 하십니다.

강아지는 우선..퇴원을 하고 일주일간 유선종에 경과를 보자고 하십니다.
( 어제 가득 부풀어 올랐던곳에 물을 거의 뺐는데..오늘 다시 찼다고 하시네요. 상황이 안좋다고 하시네요.)
삼일간..너무 울어서..이젠 기력도 없고,,올바른 판단력도 떨어진 상태입니다.

여기저기 복합적으로 좋지않은 상태라.... 의사샘도.. 쉽게 권유를 못하시네요..

  • HotPink

    지역이 혹시 어디세요? 진짜잘하는 병원이 있거든ㅛ..보다가 맘아파서ㅜㅜ혹시나하는마음에 덧글 달아봐요..

  • 딥체리

    감사합니니다~ 결정이 제몫인건 알지만..신랑은 수술시키자고 하는데..
    제가 겁이 많아서.... 결정을 내릴수가 없네요.ㅠ

  • 맛깔손

    우선전큰병원가서다시한번진료볼것같아여.사람도물론이지만동물도어떤병원에어떤의사만났는지가정말중요하거든여.그의사샘을무시하는건아니지만그래도다른큰병원가서다시한번상의해보구결정하시는게나을듯싶어여.힘내세여.맘이아프네여

  • 스릉흔다

    진짜너무속상하네요 저도수술하는게좋지않을까의견제시했지만시스님글보면정말진심이와닿아속상하네요 저도이리걱정인데시스님은얼마나힘드실까요..힘내세요

  • 꽃내

    저도 이게 가장 걱정이예요.. 가족들과 얼굴도 못보고 보낼까봐....

  • 가림

    댓글 감사해요~ 유선에 종양이 터지면..고름이 계속 샐거라고 하시면서 그 부위는 수술이 어렵다고 하니...더욱 고민이.ㅠㅠ

  • 똘끼

    저라면...아이낳으러갈때수술을시킬거같아요,.산후조리원에있을때병간호도못하고아이낳고집와서도강아지가아프면...이래저래많이힘드실거같아요..

  • 내꽃

    입원치료만 가능한 것이 있고 통원치료가 가능한 갓이있는데 그건 제가 수의사가아니라 모르겠어요.. 의사샘과 상담하시는게 젤 나을듯해요. 마음이 안좋네요ㅠㅠ

  • 옆집언니

    최대한 아가가 통증없이 살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젤 크긴해요..수술 통증이 클지..
    통원치료로 가능할까요.ㅠㅠ?

  • 핫와인

    저는
    그냥 수술안하고 곁에 둘래여.. 아이가 수술하며 받는 고통과 나이가 있어서 치유되는 시간까지 생각하면.. 조금이라도 움직일수있을때 옆에 있을수 있을때까지 곁에서 지켜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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