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전부터 해외사용내역 문자가 날아왔어요.
저는 귀가중이었고 실물카드는 방에 있기에
도저히 긁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닌데 어이없더라구요.

놀라서 일단 카드사에 신고하는데
본인확인 도중에도 결제 문자가 날아오더군요..
그 때 드는 깊은 빡침이란 ㅡㅡ

우선 카드 정지시키고
해외이용내역 이의제기?를 했어요.

한화 130만원이 넘는 돈이 청구되는 건 아닐까 염려했는데
우선은 청구되지 않을 것 같고
전표매입되면 담당 직원이 연락준다고 하더군요.

상담 마치고 방금 전까지도 계속 결제문자는 날아오네요 ㅎ
다행?/>다행히 거절이라고 뜨지만요.

옷이며 항공권이며 거액을 마구 긁는데
범인 얼굴 보면 뺨따구를 소녀처럼 만들어주고 싶어요^^...

생각해보니 저번 여름 휴가 때 해외에서 사용하고
귀국한 후 해외사용정지를 하지 않아서
이렇게 피곤한 일을 당하나봐요 ㅠ

아마 파리에서 카드복제 당한 거 같은데..ㅠㅠ
설마 청구되진 않겠죠 ㅡㅡ

암튼.. 해외여행 다녀오시고 바로 해외사용정지 하신 후
아예 카드를 교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ㅠㅠ

정말 살다보니 별 일이 다 있다 싶어 넋두리 겸
조심하시라고 글 남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