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별로 산 것도 없는데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갔어요..안그래도 모은 돈도 얼마 없는데..그래도 비상금 최소 200정도 가지고있고, 신행 다녀오면서 내 가방 엄마가방 둘이 합쳐 300정도로 사고싶었는데..
가방, 비상금은 커녕 빈털털이로 시작할판이에요..그래서..
축의금 중에 회사에서 들어온 거랑..친한친구들이 축의금 낸 거는 제가 가져가고 싶은데..
(물론 그걸로 엄마아빠 동생 선물 살꺼구요)
축의금에서 뺴달라하뺴달라하면 부모님이 서운하실까요;;?
엄마가 제 앞으로 오는 축의금은 따로 챙겨주시겠다고는했는데;;;또 그렇게 말하면 기분 상하실까 싶기도하고;;ㅠ못난딸이라 참..ㅠㅠ그리고 축의금 받아주는 사람은..보통 어떤 사람한테 부탁하나요??
친구? 친척??

봉채비가 좀 들어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현금예단 천만원하고 삼총사 들여가고도..
그마저도 길바닥에서 드릴뻔했던터라 울 엄마 이미 빈정상하셨고 저도 그렇고.
시엄마가 저 금가락지랑 목걸이 해주시려다 단가 낮춰서 목걸이를 진주목걸이로 바꿨다고 울 엄마가 그것도 속상해하셨거든요..
원래 간단하게만 받고싶다고하시는걸 삼총사 우린 다 챙기고 떡도 해가고 그랬는데..봉채비를 300은 주실까요? 그정도만 주셔도 좋겠는데..
그럼 그걸로 엄마한복, 아빠 양복, 동생정장하고..나머지는 고모 두 분..이모 3분 이불값은 나오려나몰라요 ㅠㅠㅠ마지막으로.
폐백때 절값 받는거요..
그걸로 친척 선물사는거죠?절값으로 저도 친정식구들 선물사도되는거죠?그리고 남은거는 생활비로 보태도 되겠죠?
신랑은 식도 올리기전에 벌써부터 자기 식구들 선물살거 생각하고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