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3월 예식계획된 신부입니다~.
성격이 남자같아서 막 디테일하게는 못올리겠구요.(그래놓고 예물질문은 디테일하게 했죠..^ ^;)
저는 지방이고 거기서 피로연하기로 계획했기때문에 예식은 예비신랑쪽이 원하는 강서지역으로 정했습니다.
발산역 근처 4개, 가양역 1개 총 5개 예식홀 둘러봤고요.
짧게 후기올릴께요. 도움되시길 바래요.

1. 베뉴지
가장 처음간곳인데요, 강서에서 핫(?)하다고하네요. 예비시어머니가 두군데를 원하셧는데,그중한곳이고요.
단독건물이라 주차공간걱정은 전혀없습니다. 1층에 홀이 두개이긴하지만, 꽤 분리된 느낌이라 하객이 섞이진 않을거 같았고요.
음식은 호불호크게갈리지 않고 괜찮다고들합니다.(저는 지인예식이있어서 먹을기회가있어서 먹어봤는데 제취향은 아니었어요.)
견적은 강서에서는 높은축에 속합니다. 발산역에서 도보 5분정도거리구요. 버진로드는 조금짧고, 서비스는 다들 좋아요.
별 4개정도.

2. 블리스
예비시어머니가 원하시던 곳입니다. 블링블링한걸 추구하시는거같아요.
음식은 안먹어봤는데, 어른하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곳인것 같습니다. 다들 맛있다고 하시네요.
홀은 사실 정말 제스타일이 아니라서..(화려한걸 안좋아해서요)
견적만 대충 받아봤고요. 식대는 5개중에서 제일 저렴했습니다. 대관비도 저렴했고요.
아. 여기 주차공간을 더 만들어서 주차걱정은없다고 하네요.

3. 더채플앳웨스트
제가계약한 곳이에요. (아,, 제가 계약했다고해서 뭐 특별한건 아니에요...)
사실 저는 더채플앳청담 홀을 정말 맘에 들어하고있었는데.. 강서에서만 골라야해서 이곳으로 만족했습니다.
후기많이보셨겠지만, 홀은 완전깔끔하고요. 단독홀입니다. 음 지금 걱정은 아랫층에 롯데시네마가 들어올예정이라는것과
로비가 다소 좁다는것. 두가지네요. 가양역에서 나오면 바로있고요. 음식은 괜찮다고합니다.
아.폐백실이 예뻐요. 그런데 사실 이게 장점은 장점같은데 어떤메리트가 있는지는 식을안올려봐서 잘 모르겠어요..^ ^;
식대는 5군데중에서 2번째로 높았고요. 갔을때 홀에서 조명켜지는거 다보여달랬는데. 사진보다는
확실히 실물이 더예뻤습니다.

4. 더뉴
우연히 알게돼서 간 곳이고요. 공항컨벤션에서 프리미엄웨딩홀로 만든곳이라고하네요.
일단 예식홀 층고가 엄청높아요. 제가 층고성애자라서.. ㅋㅋ 이놈의 층고가 포기가안되서요.. 더채플앳웨스트랑
막판까지 엄청나게 고민을 했거든요. 아..정말 층고..ㅠㅠ 그리고 단독건물이고요.
견적이 상당히 많이 나올거같았는데. 뭐..결론적으로 5군데중 가장 견적이높긴했지만, 별로차이는 안났었어요.
발산역에서 8분정도 걸어야할것같고요. 단독홀인데 피로연장은 2개라서 하객들에게는 참 좋을것같았어요.
그렇게 더채플앳웨스트랑 더뉴를 2주를 고민하고있는와중에 예비시어머니께서 음식이 본인 취향이 아닌것같다고 하셔서요.
더채플로 했습니다. 서비스도 좋으시고 친절하셨어요~

5. 공항컨벤션
이곳은 더뉴에 갔다가 아쉬운마음이 들어서 이왕강서에서 할거 강서웨딩홀은 다보자 해서 봤고요.
홀스타일은 블리스랑 도플갱어급으로 비슷합니다. 그래서 견적은 안받았구요.
블링블링한거 좋아하시는분이면 맘에 들어하실 수도 있어요.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견해라서^ ^;
더뉴에서 가까운곳에 있어요~ 발산역에서는 공항컨벤션이 더뉴보다 더 가깝습니다.

혹시 제가 쓴글중에 잘못된 정보가 있으면 말씀해주시고요.
맨날 질문만하고 도움만 받기에는 양심에 가책을 느껴서.. 없는글솜씨나마 후기 올려봤습니다.
다들 행복한 결혼준비 하시길 바래요.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