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l  자유게시판
인기검색어 스파, 물놀이, 콘도, 호텔, 레지던스
상반기 리뉴얼 공지
겨울 예신의 결혼준비 중간정리요 ㅋㅋ

겨울 예신의 결혼준비 중간정리요 ㅋㅋ

비예

블로그나 일기로 써야 할 얘긴데 블로그도 안하고 일기도 안써서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고 계실지 몰라 정리할겸 혼자 써봅니당. ㅋㅋ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저에게도 들려주세요. ^^
1. 신혼집 시댁에 들어가서 살다가 1년안에 분가하기로 했어요.
살다보면 못나온다는 얘기들을 많이 하시는데 그렇지 않아요.
저희가 계획이 있어서 나가 살라는거 억지로 들어가 빈대붙는 격이예요. ㅋㅋ
입찰 순위때문에 서울시 거주 5년이상 찍기 위함이구요.
지금도 장기전세 틈틈히 알아보고 있답니다.

2. 신혼여행 결혼얘기 나오면서 부터 미혼의 마지막 여행은 배낭여행으로 가자라고 약속했었고,
그렇게 될 줄 알았는데 그렇게 했다간 회사 짤릴판이네요. ㅋㅋㅋㅋㅋ
유럽으로 알아봤는데 남표니 회사 사장님께서 신혼여행을 주말포함 7일 줬네요.
일요일 예식이라 하루는 또 까먹고 들어갑니다. ㅠㅠ
일요일이어야 했던 이유는 웨딩홀 선택할때 다시...
그래서 하와이로 결정하게 됐고 여행사 3곳에서 견적 의뢰중입니다.
가장 비싼거 제외하고 가장 저렴한거 제외하고...
중간견적으로 결정하려는데 우선 여행상품 구성들을 보고 결정하려구요.

3. 웨딩홀 웨딩홀이 참 우여곡절이 많았네요.
장소부터가 난관이었죠.
저희 아버지가 좀 유별나신 분이기도 하고 나름 대구지역내에선 유명하신 분이라.... 지인분들이 참 많아요.
상견례를 서울에서 하면서 결혼식은 지방에서 하시자라고 얘기가 나왔기 때문에 그렇게 알고 있다가..
그래도 우리 결혼인데 우리의 지인은 못오고 부모님의 지인만 잔뜩 계시는게 썩 내키지는 않더라구요.
지방에서 할지 서울에서 할지 고민끝에 아버님을 설득하고 서울에서 하게 됐어요. ^^
버스를 3대정도 대절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
웨딩홀은 지방에서 올라오기 편한 곳으로 정했고 한달전에 알아봤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맞지 않아 일요일로 정했어요.
웨딩홀 사용료가 무료라는 메리트가 있었고 식대도 3,000원이나 쌌기때문에 하객이 많은 저희는 일요일을 택했죠. ^^
일요일 예식으로 250정도 아낀것 같네요. ^^
진짜 결혼은 플래너를 잘 만나야 하는듯 합니다. ㅋㅋ

4. 스드메 스드메는 친구들보다 무조건 좋게 잘 해야한다는 강박관념 비슷한게 있었어요.
300만원정도면 그쯤이야 뭐... 라는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이게 막상 준비하면서 이리저리 돈들어갈 곳을 생각하니 마음이 변하더라구요.
신혼집에 당장 돈들어가지 않으니 괜찮아 라는 생각을 가졌다가도.. 인테리어 잘 해놓은 집들 보면 집기 하나 하나가 욕심나고...
그 소소한 품목들 가격을 알아보니 이것도 뭐... ㅋㅋㅋㅋ 이쁘고 싼건 없더군요. 치!
기왕이면 저렴한 곳으로 알아보다 다이렉트결혼준비 펀데기웨딩에 전화를 했어요.
위와 같은 상황을 짧게 설명했더니 다들 같은 마음이라 잘 알고 있다면서 스드메로 크게 비용을 줄이진 못해도 큰돈은 안쓰셔야 한다던 플래너님을 만났죠.
스튜디오 앨범들이 정말 엄청나게 많더라구요.
다 보진 못하고 오래봐도 질리지 않는 사진을 찍는 곳 위주로 앨범들을 들춰보고 결정했어요.
베네루체스튜디오 - 브라이드k - 오프레플러스 - 티오피스튜디오 - 157만원 가격이 참 착하죠. ㅋㅋㅋㅋ
스튜디오에서 최재훈드레스 한벌 대여가 가능하다고 했구요. 오전9시나 오후6시 촬영하면 157만원에서 5만원 할인된다네요.
계약만하고 촬영일자는 아직 안잡았어요. 메이크업이 3시간걸린다는데.... 9시촬영하려면 해뜨기전에 기상! 해야할것 같다는.... ㅋㅋ
계약하길 참 잘했다 하면서 뿌듯뿌듯.. 요 플래너님덕에 스드메에서도 아끼고 웨딩홀에서도 아끼고 참 고마우신 분이예요.
감사의 선물로 신랑이 뭘 준비하고 있는데 요곤 비밀이예요~ ㅋ

5. 예물 신랑 한다리 건너 아시는분이 종로에서 귀금속집을 하고 있어요.
애초부터 예물없이 커플링과 시계만 할 생각이었기에 이번에 가서 커플링만 하기로 했네요.
거기서 하기로 한건 아니구요. 다른데도 더 알아볼 생각이예요. 맘에드는 디자인이 없어서 표정관리하느라 혼났네요. ㅋㅋㅋㅋ
시계는 알아볼만큼 알아 보고 있는데 커플로 하자니 둘 다에게 어울리는 멋진것이 없고, 눈을 높이면 너무 비싸지고 아직 갈팡질팡입니다.
신행티켓 나오면 면세점가서 가격좀 알아보려구요.

6. 한복 맞출지 대여할지 고민하다 결국 맞추기로 했지용. ㅋㅋㅋㅋㅋ
왜냐하면 대여하는게 한벌에 20만원정도 였어요.
두번 입는다면 40만원 제가 제대로 알아본건진 모르겠으나 두명이면 80이니까 이돈이면 맞추고 말죠.
한복입을일 별로 없을께 분명해 제꺼만 맞추기로 했죠. 55만원에 신랑꺼 2회 무료대여 해준댔는데..
59만원에 신랑신부꺼 맞추는데 발견 ㅋㅋㅋㅋ 어떻게 나올지 결과물은 봐야 알겠지만 가격은 만족스러워요.
입을일 얼마나 있다고 한복까지 욕심나겠어? 했는데 결국 120만원짜리를 79만원으로 할인해주는 명품형 이벤트를 선택했네요. ㅋㅋ
1년후 생각하면 돈지랄임이 틀림없겠으나 너무 싼거 택하면 정말 더더더더 입을일 없을것 같아서 그랬어요. ^^

7. 예복 신랑이 항상 맞추던 예복집에서 뚝딱! 만들어 준다했다함. 좋은 원단으로 해서 맞추라고 얘기만 해놓은 상탠데 같이 가잔 얘길 안하네요.
얼핏 드는 생각에 디자이너 최소 미혼여성분으로 추정... 심증은 있으나 물증이 없으므로 쿨하게 패스~!! ㅋㅋㅋ
여자 디자이너여도 내남자 옷 맞춰주는 여자일 뿐 임!!!

8. 여기까지 준비중이네요. 이렇게 장황하게 쓰려고 했던게 아닌데....
점심먹고 계속 일하다 이거하다 일하다 이거하다 4시간 가까이 이 글을 쥐고 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컴퓨터 꺼지면 어쩌나 정전되면 어쩌나... 우선 글부터 올리고 수정할점이나 덧붙일꺼 있으면 수정할께요.
불안불안해서요. ㅋㅋㅋㅋㅋ

길게 썼는데 관심좀 주세요. 엉엉~ ㅋㅋ

  • 예그리나

    PJ호텔이예용~ ^^
    특급은 아니지만 들어가보니 깔끔하고 맘에 들어서 결정했어요.

  • Addictive

    우와 웨딩홀 정보 알 수 있을까용??

  • BabySue

    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어요.
    요즘은 결혼준비하는 친구들한테 컨설팅해주느라 바쁘네요. ㅋㅋㅋㅋ

  • BlackCat

    님 글을 읽으니까 그동안 제가 결혼준비를 하면서 있었던 일들이 기억에 남네용 ㅎㅎ~!!
    저는 그 중에서도 웨딩홀 준비!! 라마다호텔에서 예식을 잡기 까지 엄청나게 고민을 했었거등요~~
    돌아보니 모두 추억이고 ㅎㅎ 이제 얼마 안남은 본식이 기다려지네용//

  • 큰재

    알로하~~~ ^O^

  • 고독

    저도 11월 결혼이고, 하와이로 신혼여행가는데!! 반갑네요 ㅎㅎ

  • 에일린

    처음엔 살짝 말씀드렸는데 씨도 안먹히길래 강력하게 어필했어요. 아주 강력하게 ㅋㅋ
    자식 내놓으시기야 하겠어요? 하는 심정으로 ㅋㅋㅋㅋㅋ

  • 도도한

    저도 신랑 집 대구고 서울에서 할 예정이에요~~ㅋㅋ 근데 쉽지 않네요 ㅠ-ㅠ

  • 이퓨리한은지

    저도 그랬어요. 마음먹으면 착착착착 진행되더라구요. ^^

  • 소녀틳향기

    좋은정보감사해요^^ 겨울결혼인데 준비가많이진행된거같아요~~ 전가을인데하나두..ㅋ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1975314 고가의 웨딩슈즈업체...가품 제품 판매하고 5000원 환불해준다네요.. 장난 하시나요? (4) 아이뻐 2020-06-07
1975309 피부관리의 중요성을 느껴요 (6) 청력 2020-06-07
1975305 수원펠로후기♡ 꽃봄 2020-06-07
1975301 백만원정도 선에서 살수있는 선물추천해주세요~ (4) 터전 2020-06-07
1975297 결혼식전 피부관리는 받나요?? (10) 갈기슭 2020-06-06
1975293 동대문 커튼 추천해주세요~! (8) 향율 2020-06-06
1975289 dvd 추천해주세요 (10) 화이트 2020-06-06
1975285 세탁기 선택 하실적에요?? (10) 핫팬츠 2020-06-06
1975281 스드메견적문의 부탁드려요~~ (3) 윤슬이뿌잉 2020-06-05
1975277 9월 칸쿤 + 라스 날씨 괜찮겠죠~? (2) 나라우람 2020-06-05
1975162 하와이 오아후 4박6일 견적좀 봐주세요~ (10) 민트맛캔디 2014-04-29
1975158 몰디브 기념품 추천좀 부탁드려요 (6) 하양이 2014-04-29
1975141 식전영상.감사영상 준비합니다. (1) 모두가람 2014-04-29
1975136 한복 성공하고 왔어요~ 고급스런 느낌으로 45만원에 맞췄어요 ㅎ (10) 무리한 2014-04-29
1975124 품앗이구합니다 나길 2014-04-29
1975108 스드메+본식스냅 계약했어용~^^ (8) 피라 2014-04-29
1975096 하와이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레인보우 타워 vs 쉐라톤 와이키키, 어디가 더 좋은가요? 가격 상관없이요 (5) 아리 2014-04-29
1975093 결혼준비하는동안 결혼비용..어떻게 해야 할까요? (7) 도널드 2014-04-29
1975086 블로그하시는 예신님들 우리 이웃해용^___^ (6) 어른처럼 2014-04-29
1975084 30일전... (4) 헛장사 2014-04-29
<<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