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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하실분들 참고하세요...특히 부평에서 하실분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한복 하실분들 참고하세요...특히 부평에서 하실분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딸기맛사탕

어이가 없어서 글 올려요ㅋㅋㅋ
불과 두주 전 일입니다. 글은 갈어요 ㅋㅋㅋ 여기에다라도 풀어야겠어요ㅋㅋ

한복을 대여하려다가 시어머님께서 자랑 예랑이꺼 다 해젠 다 해주신다고 해서 맞추기로 하고 어머님께서 아시는 분 소개로 간다하셔서
다른데 가보자고 안하고 알겠다고 했습니다..

전 안양예신이라 뭐 알아볼때는 거의 청담이나 종로로 알아봤는데 인천분들은 부평에서 많이들 보시는 건지 어머님께서
부평시장에 있는 곳으로 가자 하시더라구용 거기 소개 받았다면서요.

이래저래 찾아간 그곳은 부평남부시장(?)인가 암튼 그런데였어요 긴 아케이드 안에 반찬가게 생선가게 음식점들이 다 섞여있는..
그런곳에 안목 좋은 한복집이 진짜 있을까 싶었지만 한복 욕심도 없고 해서 싸게 가려고 했죵

처음 들어가보니 이불이랑 한복 같이 하는 집이었구요 어머님이 누구 소개로 왔다 이러는데 모르시더라구요..아무튼 이래저래..
앉아서 한복을 보려는데 아주머니 뒤에 한복원단이 쭉걸려있었어요..그냥 배색이 되어있는 원단들이요.
그중에 핫핑크치마에 샛노란저고리원단이 걸려있는데 대뜸 이게 잘 어울릴거라며 이걸로 하시라고 막 권유 아닌 권유를 시작...

저 얼굴이 까매서 노랑 입지도 않을 뿐더러...인사하는 한복인형이 입고 있을법한 노란색이 너무 싫었어요 ㅜㅜ
요즘 아이보리나 민트색 많이한다고 그거 하고싶다고 말헸더니 그런거 유행지나서 요즘 하지도 않는다며
인터넷에 나오는거 다 유행지난거라며 요즘 입지도 않는다고 꺼내놓은 원단보여주면서 이게 화사하고 이쁘다고..
제가 졀루여 하자 그제서야 얼굴에 대 보라며........
문제는 대봐도 마음에 안들음 ㅜㅜ

그리고 남친 한복은 대보지도 않고 연핑크, 핑크, 남색 원단두루마기 보여주며 이걸로 하면된다고...
원래 얼굴에 맞는디 대봐주지 않나요?? ㅜㅜ
그래서 남친 한복은 할말 좀 하려고 쥐색원단을 찾았더니 원단도 없고 샘플 원단북에도 없고...
나중엔 저보고 아가씨가 청담에서 비싼원단만 보고 왔네 이러고....
결국 남친은 대보지도 못하고 그색들로 결정남..

어머님이 가격 얼마냐 했더니 산부한복은 30 신랑원단은 배자까지 40 이라며 총이 70

제가 모아에서 봐왔던거는 남여 합해서 화섬으로 하면 35, 40....간혹 여자두 배자까지 하던데 이건
무슨 배로 비쌈...그래서 가격얘기할깨 제가 옆에서 이거 너무 비싸다고 했더니
인터넷에 올라오는거 다 거짓말이라면서 그런거랑 비교하지 말라길래
인터넷에 보기도 했고 그렇게 주변에서 한 사람들 좠다고 이가격이면 본견으로도 할수 있다그러니까
아줌마가 그런데서 본견으로 하느니 이거 하는게 훨씬낫다고...

어머님이 가격좀 절충해달라니까 듣지도 않고..
엄마는? 엄마는 무슨색으로 해? 어떤거? 이러면서 또 벽에걸려있는 원단가져옴 ㅋㅋㅋㅋ

제가 정말 친정 엄마랑 갔으면 기분 나빠서 그냥 나가버렸을거예요 진짜....

마찬가지로 대보지도 않고 이걸로 하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빡쳐서 제가 다른것도 대봐 달라구 이색 저색 말해도 있는 원단도 다 촌스럽고.....
너무 하기싫었어요..어머님 만은 세련되게 하고 싶었는데....경험부족이신건지 센스가 없으신건지....
후우...ㅜㅜ

그래서 총 100만원나옴.

어머님이 가격 좀 절충해달라니까 어딜가도 주는 속치마나 가방이랑 꽃신 서비스로 주겠다며 ㅋㅋㅋ

어머님이 계약금 10만원 주고 나왔는데..그날 밤 잠이 안오더라구여...
그 촌스런 한복 죽어도 입기 싫었어요 ㅜㅜㅜㅜㅜ
그래서 남친한테 얘기했더니 본인도 마음엔 안들었다해서 어머님께 양해구하고 취소하고 다른데 알아보가로 해서
저희가 상담받은게 토요일저녁이라 월요일 아침이 되자마자 전화햤어요.

비싼거 같으니 잠시 보류하고 다른데 하고 싶다고 했는데 이미 원단 제단했다며 하라고...
색도 너무 마음에 안들고 가격도 비싸다... 당장 취소하는게 아니라 다른데도 좀 알아보고 하고 싶다 그랬더니
그럴거면 계약금 왜 걸었냐며,, 계약금 걸어서 자기네도 제단 들어갔으니 책임을 지래요..

자꾸 몰아가길래 짜증나게서 그럼 원단 값 얼마냐고 영수증 있으실테니 원단값 계산해서 알려달라
그러면 가격 보고 잔행할지 취소할지 결정할테니 계상해더서 전화달랬던 남자껀 아직 안짤랐고
여자들꺼만 게단 했으니 20만원씩 40만원 달라길래...기가차서 다른덴 화섬으로 2인이 30,40 이면하는데
무슨 원단값이 그렇게 비싸냐길래 저게보고 뭘 그렇게 따지는 걸 좋아하냐면서 그럼 자기는 주말ㅋ대 그럴게 상담해주고
월요일 아침부터 장사제대로 못하는데 하나도 안남가냐고 성을냄 ㅋㅋ

그래서 제가 거긴 상담만 받아도 상담값 받냐면서.. 내가완성품 받은것도 아닌데 무슨 명목으로 부가서비스요금을 내냐고
지금 원단 책임지래서 원단 값만 내면 되지 여가에 무슨 이익을 줕이고 손해를 보고 할게 뭐가 았냐고
서로 원단값으로 마무리 하자 그랫더니 어머님께 전화해서 40만원 받아낼거라길래 어머니한테 말씀드린다고 달라질거 없고
이미 상의 다 된 부분이고 어머님이 대표로 계약금은 내셨지만 세사림치꺼라서 나도 결정권이 있다 했더니 그냥 전화 뚝 끊음...

그리곤 울 어머님께전화해서 원단 가져가고 40만원 내놓으라고 ㅋㅋ
아니 무슨 얼마나 부자런하길래 주말 하루사이에 벌써 제단이 다 되었대요 ㅋㅋ 주말에 쉬지도 않아봐요...
어머님이 거기 갈 시간이 없다니까 택배로 조낼테니 주소 부르라 그러고 무슨 아가씨가 따지는걸 좋아하냐며 제흉보고..
어머님이 그냥 계약금 10만원 안받을테니 그걸로 퉁치자 하니까 혼자 성내다 또 전화 뚝 끊어버렸대요 ㅋㅋㅋ

완전 시장스타일...계속 저희 취향과 의견 무시하고 강요하고 막무가내로 진행시키더니 마지막까지....ㅎ

결국 내일 다른곳 상담받으러 예약했어요
저희 부서 선배님들 세명이 다 우연찮게 같은곳에서 하시고 다들 추천하셔서 거기 가보려구요...
저도 거긴 아직 상담 전이라 상호는 공개안할거구요 괜찮으면 후기 다시 올릴게요..

다른 분들도 그렇게 막무가내로 밀어부치는 곳 절대 계약금 걸지마세요 ㅜㅜ
후우.....ㅋㅋㅋ 어렵네용

  • UniQue

    힘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론 더 신중해야겠어요~!!!

  • 가을

    흐흐~~
    고생하셨네요~~~

  • 놓아줄게요

    그러게요 ㅜㅜ 어머님이 대뜸 계약금 걸로 그러셔서 제가 말한마디 못하게 좀 후회되영 ㅜㅜ

  • 푸헷

    에긍,....저는 부평/주안 두곳 비교해서 그 중 한군데 선택했어요..여러곳 가보셔야돼요ㅠㅠㅋ

  • 햇님

    제가 아는 분이 아니라 어머님 아시는 분 소개라서 제 마음대로 말 못허겠더라구요 ㅜㅜ

  • 아련나래

    처음부터 아니다 싶으면 나오시지ㅜㅜ
    소개해준 분 혼 한번 나야겠네요ㅎㅎ

  • 보아라

    정말루요 ㅜㅜ 어머님이랑 처음 단둘이 만나서 상담받는거라 막 내 성격대로 못하구 ㅜㅜ

  • 푸른마을

    결혼준비 하다보면...참...이런곳 많아요...
    신중하고 또 신중해야해요 ㅠㅠ

  • 머슴밥

    그래야지요..아마 제단 안했을텐데 일부로 그러는거 같아요..ㅠㅅㅠ

  • 후회중

    어이없네요ㅠ 그냥 계약금 버린셈치시구 쌩까세여~~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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