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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다른데서 맞출걸 그랬어요..속상해요..

한복 다른데서 맞출걸 그랬어요..속상해요..

꽃내

상견례가 끝나고서...

엄마랑 아무런 정보도 없이
동대문이 한복 싸게 잘 맞춘다고 해서
무작정 동대문에 갔어요..어휴....다리도 아프고 이것저것 좀 보다가
동큣>동대문 어느 지하상가에서
좀 맘에 안 드는 인상의 여사장님집에서
엄마가 딸 시집간다고 한복 맞출려는데
가격 잘 쳐주실 수 있냐고 하니깐
아유~~ 네에에에~~~~~~ 하더니아직 뭐 가격도 안 정해놓고선
맘대로 옷감들 꺼내면서
막 늘어놓으면서
이게 좋다..저게 좋다...하는거예요.엄마께서 얼마 정도예요??? 정확히 말씀해주셔야하는데요?
라고 하셨는데도네~~네~~~~ 알았어요~~ 서비스도 잘 주고..
우리집만큼 괜찮은 집 없어요~ 하면서정신없이...뭔가 늘어놓고... 그러는데..솔직히...전...그집 분위기랑..옷도 맘에 안 들었거든요.그래서 다른데 가서 할려는데엄마도 제 팔을 잡아끌면서 가만 있어봐~~~ 사장님이 싸게 잘 해준다잖아.. 하더라구요.그러더니...그 사장님이 별로 맘에도 안 드는 옷감을 자기맘대로
썩둑썩둑 잘라내더라구요... (헐...옷감 자르면 옷 해야하잖아요..)그러면서 엄마가 가격 물어보니..
그다지 싸지도 않은데...........조끼도 안해주면서....비싸게 부르더라구요.

맘대로 그러면 어쩌나...싶은데..그냥 뭐..........어쩌다 보니 하게 되었어요.

하지만...하면서도 후회되더니..결국 시어머니 모시고서 가고 나서도 완전 후회했어요.
그집은..뭔가 싸구려틱...한 느낌의 한복집이어서...하아...
게다가 여사장은 말투도 영...별루고...

무조건 현금으로 하라고 닥달을 하더니
결국 현금으로 입금 다 했는데.........
그뒤론 정말로 차가운 태도로 한복 찾으러 갈 땐
반가워도 안하고
그냥...가져가라는 식이더라구요. 한복도 영...맘에 안 들게 만들고선...ㅠ.ㅜ
서비스한다는것도...기껏해야 흰 고무실에 개당 2천원 할것 같은 노리개...정도였고
함보자기라든가 예단 주머니..이런것도 하나도 안 주더라구요.

어이없네요...친구가 한 곳에서 할 걸...하면서 극심히 후회하고 있어요.

어휴....에휴...

  • 이하얀

    네...ㅠㅡㅜ 웨딩촬영할 때 찍은거 올려놓을게요..ㅜㅜㅜ 허윽... 정말루...씁쓸하네요~~촬영은 오히려 나아요~~질감이 잘 안 보여서요~ 게다가 조명빨.......카메라빨덕에 안 좋은 한복도 좋아보인다는거죠..

  • 내꽃

    한복사진도한번보여주세용

  • 횃불

    아..그래야겠어요 그런데 그 사장..모아 자주 보나봐요.막 자기네 홍보해달라면서..흥.. 누가 그딴집 홍보하겠어요. 그집 망해버렸음 좋겠어요~~

  • by풀잎

    헐 속상하시겠어요ㅠㅜ어느업체인지 이니셜이라도 공개하시지..힘내세요

  • 큰아

    ㅠㅡㅜ저도..어??왜..맘대로...난 안할래요..했더니 되려 짜증내더라구요.그러면서 저주아닌 저주를..막..가서 못 산다는둥..원래 한복맞출때 깎는거 아니다..이딴식이었어요.
    어휴..전 신랑때문에 삼성 제휴가 되어있어서 청담에서 해도 싸고 예쁘게 맞출수 있었는데..후회되요..

  • 꽃햇님

    자기맘대로 왜 잘라요 안할 수 없게 만들려고? 한복맞추고 맘에 안든다니 왜인지 저까지 속상해요ㅠ

  • By은지

    네~~한복볼날 다 냈어요~시엄니 표정도 안 좋았아요.그냥 가격만 알아보고 다른데서 할려고 했었는데..저희엄마 성격이 넘 급하셔서...그냥 이것저것 안 따지고 안 알아보고 대충 막 정했어요.ㅠ

  • 곰탱이

    금액은다내신거에요?한복보신날?ㅠ넘안타깝네요ㅠ

  • 단화한

    그랬어야했어요... 엄마한테 맘에 안 든다고 가자고 하는데..엄마께서 "가만 있어봐~~ 이야기 좀 들어보자고!!" 하면서 시간 끄는 바람에 얼렁뚱땅 그렇게 그집에서 해버렸는데..참..맘에 안 들어죽겠어요... 아주 정말...그 사장님 사람 바가지 씌우는데 도사인가봐요.
    엄마께서 예단 주머니 하나 받으러 가겠다고 나갔는데.. 부부끼리 있으면서
    엄마가 도착해서 들어오니깐 남자사장이 "저 사람 누구냐?" 하니깐 그 여사장이

  • 차나

    속으신듯하네요.~얼렁뚱땅..
    확실히쐐기박고하셨어야했을텐데ㅠ
    어머님께도 그사장앞에서 대놓고
    여기너무구리다 맘에안든다 가자
    라고해보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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