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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 무료분양을 문의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네요..

애완동물 무료분양을 문의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네요..

들샘

무료 입양 문의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꽤 되네요.
기본적으로 유기견/유기묘 입양을 시킬 때 보호단체에서는
해당 동물에게 몸값을 붙이진 않습니다.
하지만 입양자에게 병원비를 지불하게 하지요.
중성화와 내외부 종합백신 하트가드 등에 대한 비용입니다.
입양자가 해당 동물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는지를 확인하는 최소한의 절차이기도 합니다.
유기견 보호소에
무료분양이라서 찾아오는 분들은 이러한 입양 상담과 입양 절차 과정에서
대부분 부적격 판정을 받게되지요.
책임감에 대한 신뢰를 얻기 어려워서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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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병원비 때문에 버려지는 녀석들이 참 많습니다.
예를들면,
작년부터 쭉 2kg 미만 노령의 요크셔가 유기견공지에 굉장히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약 10년 전 티컵강아지 유행에 희생된 녀석들이죠.
(실제로 티컵 강아지란 없습니다..
평균보다 몸집이 작은 녀석들끼리 번식을 시켜서,
그 중 더 작게 태어난 녀석들을
일부러 안먹여서 못자라게 만든거죠..
하루 사료 스무알.
더 먹이면 너무 커서 안예뻐요.
이런 설명문구가 따라붙던 녀석들..
반려동물에 오랫동안 관심을 가졌던 분들이라면 이런 문구를 기억하실겁니다.)
그런 녀석들이 작년부터 참 많이 버려지고 있습니다.
관절에 염증이 생겨서 걷지 못하는 녀석,
턱관절 염증을 치료하지 않아서 턱뼈가 녹아내려 혀가 항상 나와있는 녀석,
배가 빵빵해진 채 버려져서 결국 자궁축농증 수술을 하다 죽은녀석,
고관절 이상으로 버려져 합병증을 얻고 검은 물을 토하고 죽은 녀석,
....
무료분양을 알아보시던 분들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하나의 생명을 책임지는 데에는 생각보다 많은 돈이 듭니다.
중성화 수술은 둘 째로치더라도,
반려동물의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사료와 위생용품,
건강 유지를 위한 하절기 심장 사상충 예방약과 내외부 기생충 예방약,
성장기와 성견/성묘가 된 이후 정기적으로 맞아야하는 백신,
뜻하지 않은 질병과 사고에 대한 치료비용...
살아있고, 애정을 원하는 생명이기에 같이 있어줘야하는 최소한의 시간..
이 모든것을 고려하지 않으셨다면 지금부터라도 고려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무 고민없이 내린 결정으로 대가를 치르는 건,
결정을 한 인간이 아닌, 인간에 의해 운명이 결정지어져 버린 생명이니까요.
첨부한 사진은 2월 19일에 유기견 접수되어,
요양을 하던 임보처에서 2주전 세상을 떠난 1.88kg의 요키 근석이입니다.

  • 심플포텐

    앗 맘 상한거 아녜요 ㅎㅎ 저의 지난 날을 반성하는 ㅎㅎㅎㅎㅎㅎㅎ

  • 소년틳터프

    반려새꾸를 키우지 않으신 분은 그런생각 할수도 있었겠네요ㅠ 제가 생각이 짧았어요ㅠ 그치만 간혹 반려새꾸도 키우시는분이 저런 소리 하시면 너무화가나더라구요 ㅠ 제글에 혹여나 맘상하지 마셔요~^^

  • 우주

    흑 저도 전엔 그랬었는데..... 냥이 맘이 된 뒤로는 절대 그런 소리 못하겠더라구요.... 우리 냥이들에게 그 만큼 배운거라 생각해요. 울 초라가 주는 행복에 하루에도 몇번씩 아 행복하다 느끼는데.... 정말 울 초라에게 너무 많은걸 배우네요......

  • 트레이

    저는 6살요키를 키워요 사람들이 말하는 1.5키로에 티컵아이랍니다..근데요 그거들 아시나요?전 제새꾸 티컵인지 몬지 모르고 그냥 제눈에 이뻐서 분양했구 밥도 엄청먹였어요!근데 안자랐네요..제가 하고싶은 말은 티컵이란 강아지는 없어요..간혹 제가 제새꾸랑 산책좀 하면 수많은 사람들이 그러더라구요 강아진절케 작아야 이쁘다는둥 자기는 큰강아지 못키운다는둥 제새꾸얼마에 샀냐는둥 사료 몇알먹어야 안크냐는둥..아진짜 입찢어버리고 싶어요 강아지가 인형도 아니고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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