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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 어르신 우리개가 쉬를 못가려요

13살 어르신 우리개가 쉬를 못가려요

미리내


3개월 정말 바싹 말라서 가느다란 다리로 만난 미니핀 저희 개가 올해 13살
해바뀌면 14살 할머니로 변했어요.

13년이라는 세월이 그냥 흐른게 아니기에 저의 생활도 두아이의 엄마로 변해있고 저희 개도 변해있고....

요즘은 날씨가 추워져서 많이 깔아주고 하는데 자꾸 쉬를 바로 바로 싸버리니까 정말 감당할수가 없을정도에요.
쉬를 전혀 못가리고 응아도 싸놓고 왜 이럴까요.
쉬를 싸놓고 축축한데 웅크리고 자고 있어요. 냄새도 정말 심하고요... 나들이 데려가면 걷는것도 13살치곤 괜찮고 식성은 아직도 왕성
근데 쉬를 부쩍 못가리고 자는 곳에 대한 개념도 없어지고....
이거 혹시 늙어서 치매 같은 그런건가요?? 예전에도 칼같이 가리는건 아니였지만 이정도는 당연히 아니였어요.
도저희 감당을 못해 옷정리 하면서 나온 헌옷을 깔아줬다 버리면 갈아주고 버리고 반복하다
이제는 라면 박스로 잠자리 해줬어요. 이것도 하도 오줌을 싸니까 버리기 바빠요.
그전에는 푹신한거 만들어서 주면 정말 잘 쓰곤했는데... 이젠 엄두도 못내요.
두아이 건사하기도 하루가 후딱인데 할머니개까기 모시기 힘들어요.
물론 불쌍한 맘이 많이 들죠. 그전처럼 자주 따뜻하게 못대해주고....노령견주인분들 비슷한 경험있으시면 말씀좀 해주세요.

  • 카라

    이유...맘이 아프네요ㅜ ㅜ
    저희도 이제7살8살 두녀석이 곧 노령에 길로 접어들텐데...
    병원 델꼬 가보세요 물많이 마시면 당뇨일수 잇다 하더라고요

  • 나라빛

    그러게요
    가만히보고있음 불쌍해요
    원래의 맘으로 잘봐줘야죠

  • 슬옹

    저희도 열세살 할배 키우는데 남일같지않네요.. 가끔 귀찮고 힘드시겠지만 많이 예뻐해주세요 행복하게 끝까지 잘 지켜줘야죠...힘내세요!!^^;;

  • 흰우유

    ㅜㅡ 네 그럴께요

  • 민G

    물 많이 먹기 시작하면... 병원 가보셔야해요..

  • 바나나맛사탕

    네 답변감사합니다

  • 찬슬

    몰랐는데..저희 멍멍이도 다른거땜에 병원가서 1박 하는데..의사쌤이 물을유난히 많이마신다고.. 검사결과 신장이 안좋다네요ㅜㅜ 말못하는 아이지만..이 세상 살동안은 우리 의지하며 행복하게 잘 지낼수있도록 해주는게 주인이 할일인가봐요ㅡ 기운내시고 병원다녀오세요~~큰일아니시길..

  • 연블루

    아..물 엄청 먹는거면 당뇨온거 일수도 있어요.
    네 병원 한번 가보세요

  • By은지

    요실금... 음.. 그건 생각 못했어요.
    요즘 물을 물을 엄청 먹더라구요. 물그릇이 꽤 큰데 한통을 다먹어요.
    뭔가 이상한 감이 오네요 글을 적다보니..
    어르신 병원한번 데려가야 겠어요. 답변 감사해요

  • 달빛

    치매오면 식성 엄청나져요. 식성 원래대로 라면 기력이 없어서 쉬싸러 가질 못하거나
    요실금 아닐까요? 사람도 나이들면 요실금 오듯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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