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ㅠㅠ 무덤덤한사람이죠.. 남자들은 정말 뭘모르는것같아요 ㅠㅠ

ㅠㅠ 남친 분 성격이 좀 무덤덤한가봐요. 제 남편은 프러포즈는 잘 했지만 결혼 후 잘 안 챙겨줘서 섭섭함을 표시하는데도 잘 모르더라고요. 그것과 비슷한듯 ㅠㅠ

그쵸.... 프러포즈만생각하면 자꾸 울컥해서 눈물이나네요 ㅜㅜ ..

저도 이벤트성 프로포즈 싫어서 연애 때부터 남편될 사람에게 이야기 했었고, 실제로 진짜 결혼하기 1년 전쯤 프로포즈 받았어요. 말 그대로 결혼해달라는... 그러고 나서 결혼 준비 진행했구요. 프로포즈가 먼저지, 날 다 잡고 상견례 다 하고 그냥 이벤트하는 건 좀 아닌 거 같아요. 님 속상한 거 충분히 이해가요.

그나마 위로를 드리자면... 우리 나라에선 아직까지 프러포즈를 미리 받는 경우는 드문 것 같아요.

여러번말했는데도 안하니까 이젠 프러포즈라는 말을 꺼내는거조차 제가 비참해지는것같아 더이상 꺼내지도 못하겠어요 .. ㅠㅠ 진짜 서럽네요 ㅎㅎ

제 생각에는 준비 하면 할 수록 더 섭섭해 지실 거 같은데, 확실하고 강력하게 어필을 더 해보심이...

부러워요 ㅠㅠ .. 저도 그랬더라면 더 즐거운 결혼준비를 할수있었을것같아요 .. 제 생각을 주변에서 다아시다보니 먼저 프러포즈는 어떻게 받았는지 물어봐오시니 더욱 속상해지네요

저는 상견례 전에 프로포즈 받았어요.
저도 글쓰신 분처럼 프로포즈가 결혼준비 전에 받아야 되는 거라고 생각하는 주의라..

저도 받고 제가해줄 프러포즈가 생각중이였는데 너무 섭섭해서 저도 하기싫어졌어요 ㅠㅠ 스트레스안받고 섭섭해안해야지하면서 그게 안되네요

저는 제가 해줄려고해요


스트레스받지 않고

전 여자입니다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