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인형 가지고 놀듯이 하는 거죠~~

그러고 싫증나면 버리고 하는 사람들...

맞아요.
강아지는 정말로 경제적으로도 책임져줄것 아니면, 절대로 키우면 안돼요.
저희 강아지도, 데려오자마자, 분양농장이 얼마나 더러웠는지, 태어나면서부터,
기생충을 안고 나왔더라구요.
데려오고 3일째부터, 병원데리고 다녔고, 6개월동안만 들어간돈이 천만원은 훨씬 넘었었어요.
병원에 입원도 오래했거든요.

그래도, 다른 사람한테 안가고, 저한테 온게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이 이쁜 우리딸이 병원도 못가고, 하늘나라갔었으면, 어쩔뻔했냐고.....ㅠㅠ

어

일년전에 저희 강쥐가 뇌에 물이차서( 선천적) mri 찍고 뇌수술까지 받았는데 강아지 mri 비용이 250만원이였고 뇌수술 비용이 천만원이였어요.. 여긴미국이라 사람, 동물 할 것없이 의료비용이 정말 비싸거든요... 친구들, 시댁시구들 다 미쳤다는 표정이였으나 제가 처녀적부터 ,미국유학시절부터 가족으로생각하던 아이였던 걸 누구보다 잘 아는 남편의 아낌없는 지지와 지원으로 수술 잘 마칠 수 있었어요..
강아지, 고양이도 생명이니 사람처럼 아플 수 있고

뒷감당은 어쩔려고 그러는지 화나네요
물건도 아니고..
그런 사람들한테 보내주는 인간들이
더 짜증나요

얼마전 부산의 대학가 원룸촌에 갔었어요.... 길냥이들이 어찌나 많던지....

그냥 개던 고양이던 자기가 감당할 범위에서 키웠으면 좋겠네요..
한달에 얼마 들까요 이런거 따지지좀 말고 얼마 들긴요 20년을 키우는데 만원 이만원 들겠나요...
생각 보다 더 많이 들고 쓰다보면 한도 끝도 없다는..에혀..내가 한달에 얼마 쓸지도 대중이 잘안나오는데 ...

눈에보이는것만 보고 키우고싶어 그러겠죠..
그뒤에 따르는것들은 모르고..

어디아프면 병원한번 제대로 데려가지도 못할거면서
보기에 이쁘다고 그러는거 이해할수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