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결혼준비 어디까지 하셨나용??
저는 9월예신인데 성격이 워낙 꼼꼼한 편이라 미리미리 준비하거든요.
그래서 지금 어느정도는 끝내 놓은 것 같은데~ 궁금해서요!
전 플래너 없이 준비하고 있고 먼저 시집 간 언니가 같이 봐주고 있어용ㅋㅋㅋ

1. 신혼집
저희는 신혼집을 따로 구하지 않고예랑이가 혼자 살고 있던 집에
신혼방을 차리기로 했어요ㅋㅋ
작지는 않은 집이어서 내부 인테리어만 조금 손보면 괜찮거든요.
그래서 인테리어 비용은 제쪽에서 부담하기로 하고
지금 꾸미고 있는 중ㅎㅎㅎ

2. 웨딩홀 / 스드메
시댁 쪽에서 저한테 맞춰주셔가지고....수원웨딩홀로 정했어요.
한 4군데 정도 답사 다녔는데 교통편도 그렇고..
인테리어가 괜찮은 곳이 k*t 웨딩컨벤션이더라고요.
저는 주례 없는 예식을 원하기 때문에 주례 단상을 밑으로 내릴 수 있는
홀이 필요해서;; 여기로 골랐죠~ 음식도 맛있고요.

스드메 같은 경우는 언니가 했던 곳에서 했는데
패키지로 끊어버렸어요~

3. 신혼여행
원래는 세부나 몰디브 쪽 알아보다가 지금은 다시 유럽쪽으로 변경ㅋㅋ
예랑이가 자꾸 프랑스를 가보고 싶다고 해서
유럽 이곳 저곳 다 돌아다니고 올 생각이에용~~ㅎㅎ

4. 청첩장
청첩장 같은 경우는 결혼식 한달 전쯤에 준비해도 될 것 같아서
아직 들어가지는 않았는데
좀 색다르게 하고 싶어서 미술 전공하는 친구한테 디자인을 부탁했어용!!

후.. 이렇게 적으니까 꽤 많은 것 같고ㅎㅎ
근데 아직도 준비할게 산더미네요ㅜㅜ
결혼 준비가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면서
뿌듯함을 느끼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