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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네한테 꼭 예단 해야 되는건가요?

형님네한테 꼭 예단 해야 되는건가요?

비치


지난주에 결혼을 올린 새댁입니다.
결혼올리고 신행갔따온 첫 주 부터 곤란한 일을 겪어서 모아님들께 묻고 싶습니다.

남편 형제가 아들만 둘이어서 위로 아주버님과 형님이 있고요
제 남편이 차남입니다.

결혼준비할때 예단은 없었습니다.
예단오고가고 복잡하고 귀찮다고 하지 말라셨는데
우리가 한사코 한다고 해서 현물 예단으로만
라텍스랑 냉장고 해드렸어요

형님네도 시집올때 예단하지 말랬는데
필요한거라도 말씀하라고 몇번 주고 받은 끝에
아버님은 금목걸이 받으셨고
어머님은 그냥 돈으로 달래서 200인가 300인가 받은걸로 압니다
그때 받은 돈에서 20만원인가 30만원 떼서 제 남편한테 사고싶은거 사라고 어머님이 주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주버님쪽에서 첨에 저희 결혼얘기 나왔을때 이런말을 했습니다
동생네 결혼할때 원래 머 해주는건데 100만원선에서 가전제품 생각해보라고요~

그러고 나선 그 후에 전 그거 신경안쓰고 혼수 준비 했고요
혼수 준비 다 끝나고 나중에 전자제품 다 샀냐고 와서 다 샀다고 했더니 그럼 돈으로 준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결혼하기 3일전에 100만원 받았습니다.
따로 감사하다고 인사 드렸고요~

신행갔다오면서 형님이랑 아주버님 선물 화장품이 20만원 들었습니다.
그거 드렸는데
다음날 아주버님이 제 남편한테 저나해서 모라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예단비 한거 없냐
없다고 하니까그러면 제수씨가 알아서 챙겼어야 하는거 아니냐면서
넌 너 결혼할때 지갑이랑 시계 니가 맘에 드는거 받아놓고
고작 화장품 선물이 뭐냐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남편도 나도 그냥 돈 받은선에서 맞춰서 산거지 형이 말한것처럼 내가 따로 돈 받아서
내 맘에 든거 산거는 아니다
어쨌든 했어야 했는데 못한거면 미안하다
형수님이 서운하고 기분나빴다니 사과하러 집에 찾아가겠다고 하면서끈었답니다.

근데 남편이나 저나 의문이 드는건
원래 예단이란게 머예여? 서로 주고 받는거 아닌가요?
어머님께서 간소하게 하자하면서 예단하지 말자고 하셨는데
그냥 시집가기 그래서 라텍스랑 냉장고 드리고 끝난건데
어머님한테도 예단비 목적으로 따로 한게 없는데 현금으로 간게 없으니 형님네한테 따로 돈이 안간거면
저희가 따로 준비했었어야 하는게 맞나요?

남편쪽에서 친정엄마나 제 남동생한테 한건 없는데
여자쪽만 남자쪽 형제 챙기는거고 남자쪽은 제쪽 형제는 안챙기나요?

그리고 100만원 받은거에 대한 보답이라면 얼마정도의 선물을 했었어야 그런말을 안듣는건가요?

저희집에선 제가 첫째고 저도 결혼에 대해 모르는게 많아서 당연히 했어야 하는걸 깜박 했을 수도 있는데요
제가 잘못된건지 이런 상황에서도 무조건 저는 아주버님 형님한테 값어치되고 돈되는 무언가를 했어야 하는게
맞는건지 묻고 싶습니다.

  • 가림

    시모가 알아서 형내외를 챙겼어야한다고 봐요. 님 남편도 받은게 있으니 님부부도 그쪽에 주는게 맞긴한데, 시모가 예단으로 가전제품으로 원한거니 알아서 현금으로 형내외 챙겨야죠.

  • 소희

    예단을 무슨 형님네한테하는건가요 결혼하고살면서 애기돌이나 등등 서로선물챙길일도 많을텐데 벌써부터 맘에드네마네는종..ㅡㅡ^ 남편분도 사과하시면 형님한테 끌려간다고해야되나? 암튼 계속힘들어질꺼같네요ㅜㅜ

  • 돌심보

    현금예단햇으면 시어머니가 알아서 얼마 떼줬을텐데 현물로 하는바람이 사단이 낫네요~ 그래도 남편이 결혼전에 받앗고.축의금도 백 받았고 했으니 신행선물 명목보다는 예단명목으로 식 올리기전에 뭐라도 드렷어야하지않나 싶네요... 형님 입장에선 자긴 해줫는데 못받은셈 된거니까요.. 근데 웃긴건 뭐 딱히 님이 한것두 아니구..남편두 자기가 받은거니 신경좀 쓰지.. 형제 사이가 어떻길래 자기 마누라 섭하다고 동생 와이프 흉이나보고 ㅉㅉ

  • 냐하

    형님이라는분 별걸로 다 화를 내시네요
    그게 찾아가서 사과할일인지..

  • 꽃은별

    아뇨 예단비에서 나가는건데 현금예단없음 없는거죠 웃기네요 시어머니도 가만히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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