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도 결정하기 쉽지않네요...
첨엔 하와이 가기로해서 일정 제가 다 뽑아봤는데..
하루종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것저것 체험하느냐고 바쁠거같기도 하고
5월에 알아볼때랑 현재랑 뱅기값이 너무뛰어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정한게 동남아...
몰디브가보곧브가보고싶긴한데 예랑이 너무멀다하여 패쓰..
발리 생각하고 일정 알아보고 리조트2박,풀빌라2박
또는 리조트1박,풀빌라3박 이렇게 생각했고...

가루다항공이용시 첫날은 꾸따시장 구경하다 리조트묶고 저녁에 나이트등 밤문화 구경하면서 맥주먹고 하루 끝
이틀째는 해상레저활동하고 스파받고 끝
삼일째는 풀빌라 리조트서 휴식
사흘째는 자유관광 또는 유명관광지 돌다 스파받고 끝
마지막날은 체크아웃하고 우붓시장 구경해서 지인들선물구입 후 돌아오기

이렇게 대충 정햇더니.. 숙박지 정하는게 문제네요..
예랑이 바빠서 항공권때문에 5월부터 보챘거든요..
이래저래 시일만 지나가고 더바빠졌데요...

발리 호텔형 리조트는 아직잘모르겠구.. 지역을 어디가냐가 중요한듯보이고..
풀빌라는 두사누아 지역으로가서 묶을 생각이지만...
유명한 풀빌라 생각하고있고.
뮬리아,세인트레지스,아야나 등등 눈에 보이네여...
숙박만 찾아보겟다더니... 회사가 바빠 못본다며...
발리가 뭐잇는지도모르겟다고 이제와 얘기하니
되돌이표처럼 처음으로 돌아가는 기분이에요..
또 보채서 자기전에 잠깐 폰으로 발리검색해봤나봐요..
11월예식이라.. 덥고 습하다고 발리꼭가야하냐고...
사이판은 어디있냐고...ㅠㅠ
차라리 괌이 났겟다햇어요-0ㅜ
하와이 일정정해놧더니 동남아가재고...
발리알아봣더니 사이판물어보는 예랑...에긍...

예식장도 저희엄마랑 여동생이랑 투어갔다가 잔여시간 받아서
계약할때만 예랑과같이 갔구오..

드메,본식스냅 고를때 거의 한달보름을 못골르고 제가 입고 할거니 제맘에 드는곳으로 알아서 정하래서 다투다가 2주전에 플래너만나고 본식스냅만 골라줘서 계약끝냈고...

예물두 드메계약할때 종로가서 보고 못골라 되돌아왔었어요. 좀 찾아보겠다 햇는데 또 바빠서 울면서 보채니 회사서 일욜간신히 빼서 저번주 일욜에 간단히 커플링, 패션목걸이2개, 가드링1개 이렇게 계약했어요..

이젠 신행만 남았는데 저혼자 고르는게 사실 결정장애때문에 힘든데... 도와줬음하는제 날밤세워가며 회사일바쁘니까 이해되는반면 저혼자 결혼준비하는 것 같아 맘상해서 울고..

혹시 신행 예신님들 혼자 알아보고 계약하신분들도 계시나요?? 어디로간다라고만..통보하시고... ㅠㅠ

발리가보신 신부님들 또는 계약맞치신 예신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첫해외여행이라 멘붕이에요.. ㅠㅠ

맘만급해서 글이 두서없이 썻네요.. 이해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