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할머니께서 한복을 해주셨어요
너무 기쁜마음에 원단 배색을 했는데 ..
사장님 같아보이시는 분이 경력은 많으시다고 들었은데 배색하는 색감이 정말 영~~~~아니신거에요 ...

저도 한복 맞추는게 처음린지라
색감고르는데 애먹고 여자저차해서 골랐어요
오늘 택배로 물건받았는데 ... 쨉?...
아니나 웬걸 예랑이는 피부가 까무잡잡해서 보라색이 안어울리는데 저희가 고른 남색 천에
요청하지도 않은 쨍한 보라색 고름을 ........ ㅠㅠ

그리고 제 한복도 할머님 통해 사진으로 자수 부탁드린게 있었는데 다른 자수가 왔네요 ....

둘다 본견으로 총 150만원에 했는데...
진짜 너무 아깝습니다 ㅠㅠㅠ 모아 들어와보니
저렴하게 이쁘게 잘하신분들 많으시던데..
한번하는 결혼식에 입을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ㅠ
할머님께서도 한복고를때 어려워하니까 그냥 해주고싶은거니 결혼식때 안입어도 됀다고 나중에 인사하러다닐때 입으라고 하셨는데..
할머님이 해주신 성의를 생각하면 결혼식에 다른 한복입기도 뭐하고.. 아 난감하네요 ㅠ 할머님이 잘아시는 곳이라고 해서 컴플레인하기도 ..뭐하고 그러네요 ㅠㅠ 하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