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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해서 일이 손에 안잡혀요 ..

속상해서 일이 손에 안잡혀요 ..

레나


어제 글 올렸던 예신이예요 ..

예랑이가 5천뿌니 없어서 5천 대출 받고 사는건 ..
큰 빚지는 기분이라 시댁에 들어가서 산다고 했지요 .. ?

시댁에 들어가서 사는건 사실 전 어렵지도 두렵지도않아요 .

예랑이한테 집 들어가서 사는 거랑..
예단 천만원 보낸다는 말이랑
시할머니 외할머니께 드릴 이불이랑
반상기랑 예단이불 어케 하실껀데 여쭤보라고 몇일동안 말을 했는데
요 몇일 예랑이가 계속 늦게 들어가서
어제는 꼭 물어보라고 했었거든요.

돈 없어서 집도 못 구해서 시댁 들어가는것도..
울엄마한테 말하는게 너무 미안해서
저는 엄마한테 막걸리 한병 사갈까~?이래서 시댁 들어가서 돈 모으고 잘 살겠다고 조르는데 ..

예랑이가 야근하고서는 전화와서 친구 만나러 간다는거예요 ..
더군다나 예비 시아버님이 어제 아프셔서 예랑이한테 약도 사오라고 했었거든요.
친구 만나러 간다는 소리에 진짜 ..
너무 속상했었습니다 .

어머님이랑 얘기도 하고 아버님도 약 사오라고했는데 어디가냐고
만날꺼면 집 들렸다 가라고 했더니
기분 나빳나봐요
집 들어간다고 알겠다고하고 하고 전화 끊어버리더라구요.

돈 없어서 간소하게 하겠다고
예물도 200..
다이아 반지도 명품백도 다 포기하고
이제는 집도 포기하고 그저 예랑이네 집 들어가면
그래도 tv 냉장도 세탁기 정도 바꿔드리고 우리 살림 침대랑 뭐 이런거 살려고했는데 ..

어제 예랑이 하는 꼬라지 보니까 ..
예랑이네 집에서는 아무것도 안해주면서
왜 할머니들한테 이불을 해줘야되는데
예단도 1000만원 보내는데 삼총사는 왜 해줘야되는건지
왜 가전을 바꿔줘야되는건지 ..

도대체 왜 오히려 여자집쪽에서 돈 써가며 예랑이랑 결혼해야되는지 ..

참 성질도 나고 속상하기만 합니다 ..

여자라고 욕심이 없는게 아니라
그냥 가지고 싶은거 다 포기하고 체념하고 그러고 결혼하는건데 ..
내 속은 하나도 몰라주고 속상하기만 하네요 ..

일도 손에 안잡히고 그냥 여행이나 떠나버리고싶습니다 ..

  • 새얀

    들어가서 살다가 시부모님과 사이 나빠지는 며느리들 많이 봤는뎅..
    심란하시겠어요..ㅜ

    1~2년만 나가서 사시다가 들어가시더라도..그렇게 하시는것도 생각해 보셔요..

  • 미쁘다

    저번에 아버님이 예단 물어보셔서 500정도 드린다니깐. ..
    200은 돌려주신다고 그럼 300쓰신다는 소린데 ..
    "모자르면 내돈이라도 보태 쓰마"이러는데 .. 아무리 그소리를 좋게 생각하려고해도
    "돈이작다"라고 들리더라고요 ...
    집 구하는데 돈 없어서 쩔쩔매는데 시댁에서 돈 천만원 하나 안보태주시고 ..
    그러면서 예단 보낸다니까 받으시려고하고 ..
    답답하네요 저도 ..

  • 돋되다

    저같으면 형식적인 예단할 돈으로 보태서 따로 살겠어요.
    돈없어 합가해 산다는데 형식갖춰서 다 받는 시댁도 참 염지없네요.
    저같음 다 필요없고 결혼준비에 보태서 잘 살라하겠구만..

  • 가시내

    여태 싸운적 한번 없었는데 ...
    울엄마 옆에있는데 예랑이 행동이 넘 미운거예요 ..
    울엄마가 너무너무 불쌍해져서 ...
    예랑이네 측은 아무것도 안하면서
    우리집만 그렇게 해가고 ..
    울 엄마가 너무 불쌍해서 막 울었어요 ..

  • 이름이없다고

    ㅜ 저희두 둘이 벌어 얼마 안됩니다..ㅠ
    근데 대출 끼구.. 용돈 드리고 ;;; 해야할..
    휴 예랑 행동 얄미운데.. 지금 시기가 그냥
    아 얄밉네 한다구 그게 그렇게 받아드려지지 않고
    아씨 얄미워! 하는 시기라.. 이야기로 잘 나눠보시길
    바래요 ㅠ 그러는 저도 어제 대판 ;;;;

  • 큰솔

    둘이벌어서 얼마 되지도 않아요 ..
    들어가서 사는것보다 .. 그냥 예랑이 행동이 얄미워요 ..

  • 맑은누리

    휴 .. 저희보단 사정이 나은데요 몰..
    5천은 금방 갚아요 진짜 둘이벌면
    들어가서 사시는건 절대ㅜ비추

  • 박애교

    둘이 벌어 300조금 넘어요 시댁에 돈도 드려야되는 상황이고 ..
    어차피 2년후에 집으로 들어오라고도 하셨었고요 ..답답한 상황이죠 ..

  • 개럭시

    저같음 5천으로 대출받고 둘이 살겠네요. 왜 시댁 들어가서 사시려는지. 님이
    해주려고 했던 가전이랑 이불값 보태서 둘이 독립하세요. 들어가서 살면 돈 도 못모아요....두분이 일하시면 5천 금방 갚아요

  • 회사원

    5천이요 .. 5천이있고 대출받아도 둘이 그만큼 못버니 모으는건 둘째치고 ..
    허덕이면서 살아야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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