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도 느낀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강아지도 저 임신초기때는 아무도 제 곁에 못 오게 막 짖고.. 제 옆에 다른사람 앉음 ( 신랑) 그 사이에 끼려고 무던히 노력했어요..
그땐 신랑이 조금만 소리 크게 내도 짖었어요.. 꼭.. 그러지 말라고 혼내는거처럼요..
자기 주인이 아이를 가졌는데.. 다른사람이 해칠까봐 그럴 수 있다고 저도 들어었요 ^^
저는.. 무던히.. 짖음 뱃속 아가 놀래니까 짖지마~ 라고 많이 말해줬는데요..
뭐 뱃속에서 하도 들어서

너무 부럽네요..우리 강아지는 안그러다가 몇주전부터 예민하게 변했네요..
저한텐 괜찮은데 신랑을 비롯 다른 사람에게도 얌전 하다가 확 물어버려서..
요즘 걱정에, 속상하고, 마음아파 죽겠네여..
아이 생기면 행복하게 함께 살고싶은데..

어르신들은 싫어하시죠.. 저희는 양쪽이 다 애견인이시라 별다른 말씀 없으시지만.
저희 형님은 고양이 키우시는데 저희 시댁에서 무척 싫어하시더라구요.
강아지가 있음 아이 책임감이랑 정서안정이랑 감정조절에 도움된다고 말씀드리세요..
진짜 도움이 있다고 해요.. 외국은 일부로 임신하면 강아지를 입양해서 데리고 온데요.. 저런 이유로...

너무보기좋아요..출산한지 두달정도 되었는데 울강쥐 쫓겨날까봐 하루하루가 가시방석이네요.우리나라는 왜강쥐를 아가와 함께 키우면 큰일난다고 생각할까요?? 분명 단점도 있겠지만 장점도 있을텐데요.ㅠㅠ

강아지랑 같이 태교 하고 그러면 강아지도 훨씬 아가를 더 좋아해주는거 같아요 ^^
감성적으로나... 아이 책임감 길러주는데는 강아지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

저도 반려견으로 태교했어요 지금 70일 됐는데 딸이 울면 패키가 와써 저한테 알려줘요!! 좋은 친구가 됐음 좋겠어요^6

저희 상현이는 가끔 콩알아 ~ 부르면 쳐다봐요 ㅋㅋㅋ 뱃속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이름이라서 그런거 같고... 콩알이는 복댕아 ~ 이러면 쳐다봐요 ㅎㅎㅎ 상현군 태명이 복댕이였거든요 ^^
너무 귀엽죠 ?

저도 꽃님이, 이슬이와 함께 태교해요. 뱃속 쌍둥이 아가들이 자기 이름을 꽃님이, 이슬이로 알까봐 걱정이랍니다. ㅋㅋ

감사합니당 ^^ 전 임신하면서 계속 강아지한테 뱃속에 아가가 있으니 태어나면 동생처럼 잘 보살펴줘야해~ 라고 늘 신신당부하면서 태담하고.. 놀았거든요 ^^
원체 순하기도 순하고 똑똑하기도 했는데.. 이정도 일줄은 진짜 몰랐어요 ^^
상현이가 콩알이를 너무 좋아해서 너무 행복하답니다 ^^

콩알이 넘 기특하네요 훗날 저도 아이가 생기면 저희 몽룡이두 콩알이처럼 착한 강아지가 되어 주어야할텐데 ㅎㅎㅎㅎㅎ 콩알이두 아가두 넘 예쁘고 사랑스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