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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엄청 더워서 나가기가 두려울 정도ㄷㄷ

제가 5월말쯤 하** 업체와 박람회를 통해 계약을 하게 되었는데 이런 저런 정보력이 약해 매니져님을 의지하면서 막 드레스, 스튜디오 등을 정했거든요. 웨딩홀이 정해지고 그쪽 웨딩홀 패키지에 포함되어있는 본식 촬영 업체와 웨딩업체쪽 연결된 본식촬영 업체를 고를 수가 있게 되서 워낙 많이 이야기 나눴고 전문가이니까 어떻게 하면 좋겠냐 물으니 너무 성의없게 잘 모르는 업체(웨딩홀쪽 업체)는 잘 모르는데 그냥 웨딩홀에 껴있는거 하는게 나을거다라고 얘기하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먼저 말꺼냄) 그럼 업체 연결된 곳도 알려달라니까 문자로 보내주겠다며;; 그때부터 좀 쎄-했어요. 그러고서 계약체결 사은품으로 그릴이 왔는데 예전에 2번째 미팅할 때 회사에서 만나서 가져가겠냐 택배로 받겠냐해서 무거우니까 택배로 받겠다했더니 착불로 보낸거예요;; 원래 제가 배송비 내는거냐 몰랐다 했더니 택배로 받기 원하시는 분들은 원래 배송비를 본인이 낸다는거예요. 회사 쪽에서 내면 회사 망한다며;; 그때도 기분 좀 쎄- 그럼 미리 말을 해줬어야죠ㅠ ㅠ!! 그리고서 진짜 일이 터진거죠....7월1일에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오더니 함께하기로 했던 매니져님이 아프다며 갑자기 다른 매니져에게 연락이 와서 앞으로는 자신과 함께 준비하게 될거라는 거예요. 제가 너무 당황해서(사실 이때 상사에게도 까여서 엄청 기분 다운.....ㅠ ㅠ) 어디가 아프시냐 했더니 편도선쪽이 어쩌구 저쩌구, 그 매니져님이 맡은 고객이 나뿐이냐 했더니 다른 분들도 많은데 아프다니까 이해하시더라 식으로 말하는거예요;; 그 전 플래너님께서 너무너무 좋은 분들이라며 빨리 연락드리라해서 드렸는데 아직 연락 안주셨냐며;; (안왔거든요-_-)우선 알겠다고 끊고서 전매니저에게 연락을 했어요. 걱정하는 척 하면서 어디가 아프시냐 괜찮냐 하며- 그랬더니 벌써 매니져가 연락했냐며, 빨리 연락하셨네 이러고 본인이 내일 연락하려고 했다고- 허리가 아파서 입원중이다 하는거예요!!!!!말이 다른거죠..아픈 부위도, 뭔가 내용도-

.....서비스와 특히 신뢰가 생명인 건데 완전 무너져서ㅠ ㅠ이것저곳 다시 알아보려고 하거든요...원래 이 하**업체와는 드레스샵투어는 8월5일, 스튜디오촬영은 11월 중순이여서 아직 시간적인 여유는 많은데(근데 처음 보는 매니져랑 드레스샵투어 가는 것도 너무 웃기고 싫은거예요ㅠ ㅠ!!)저희가 계약금을 20만원 냈거든요. 그래서 궁금한건 이 계약을 해지할시 20만원을 받을 수 있느냐 없느냔데..

계약서에는 이렇게 써있는데 뭔말인지 잘 모르겠는거예요ㅠ ㅠ.....잘 아시는 분들- 좀 알려주세요ㅠ ㅠ
20만원이 큰 돈은 아닐 수 있지만 양가 부모님 도움 안받고 저희 돈으로만, 오로지 저희 돈으로만 준비하고 있거든요...그래서 20만원도 너무너무 큰돈이라ㅠ ㅠ계약해지할시 꼭 받고싶거든요...

세상물정 모르고 귀 얇은 저ㅠ ㅠ좀 도와주세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