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로 신혼집으로 월세가 1억에 60, 2억에 30 이런 전원세 같은게 아니고 그냥 월세 사는건데..
해주신게 없으신데 예단비 적게 받았다고 뭐라 하실 시부모님들이 아니길 바랍니다...

시어머님께서 딱 잘라서 예단비는 안해도 된다! 이리 말씀하시면 그나마 마음이라도 편할텐데 그냥 간소화...이바지음식은 안해도 된다만 하셔서 저도 헷갈리네요. 작년에 남친네 시집오는 분이 예단비를 300보내셨는데 어른들사이에서 이야기가 오고 갔다라는건 아무래도 뒷말이 있을것 같아서 그런부분이 염려스럽네요.....
jh4343님은 현금예단은 안하시나요?

저도 결혼준비중인 예신인데요,
사실 예물도 요즘은 간단히 하는편이라하고 그래서 저희는 다이아세트 하나 커플링만 했구요,
예단비는 예랑이가 집을 해오거나 하는게 아니라 마찬가지로 대출로 같이 해나가는 입장이라
까놓고 말해서 조율하는게 좋을듯해요,
예단비 생략하면 예단삼총사 현물예단 등 준비하심이 어떨지,,
저는 시어머님이 간소하게 하자해서 예단비도 생략하자는식으로 하셔서
두말없이 그냥 넘어가고 대신 현물예단 준비하는중이예요,,

그러게요 예물을 어찌해주고 싶은지 물어봐야겠어요.
예단비는 500선으로 생각해야겠어요

솔직하게 마음얘기하는게 제일 편해요
저희도 집을 반전세로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예단비 500갔고
대신 진짜예물도 반반했어요
저는 18k세트랑 순금받고
신랑한테는 맞춤예복170에 시계 구두 지갑 반지
이렇게 해줬어요
이왕내가받을거면 그에맞게해줘야 별말없어요

그런거 생각못하고 처음부터 보통 예단비는 천 보내면 절반은 온다더라..이런이야기를 했던터라........ 남친은 예단비도 예물도 줄이자는 식일 것 같은데 어찌 이야길 해서 받아야할까요...

예단비안보낸다고해서 예물못받는건아니고요
님이받으실거면 예비신랑님도 그에맞게해주셔야지요
예단비를 꼭 하실거면 좀 줄이세요
대출로 월세 생각하는데
천은ㅠ

예물은 예단과는 상관없이
받는만큼 주는 것으로 보시면 되구요,
흔히 "간소하게" 라는 말은 "남들 하는만큼" 으로 보셔야 할 겁니다.
남들도 다들 "간소하게" 하는게 그런거지
"풍족하게 하자" 면서 하는게 아니거든요.

안그래도 그렇게 할까 생각중인데,,, 그럼 예물은 어찌 해야할까요, 처음 계획은 신부세트(다이아x)랑 평소에 하고 다닐 목걸이와 팔찌 18k로 받을까 했는데요,ㅜ

그럼 가방드리고 현금으로 5백만 드리면 어떨까요 ? 어차피 남자쪽에서 집을 하는게아니라면 예단 생략하가도 하는데 아예 안하기 뭐하시면 예단비를 좀 줄여보세요 그걸로 집 구하고 집 꾸미는데 차라리 더 쓰는게 좋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