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예신이었다가 11월 예신됬다가 12월 예신이 되었습니다.

상견례. 웨딩홀. 플래너계약까지 오늘 마무리 했습니다.

상견례 - 강남역에 있는데였는데 벌써 이름도 까묵고.. 편안하게 보자고 하셔서 걍 룸있는 한정식집에서 우리집 저포함 4인 신랑네 신랑포함 4인 모여서 밥먹고 수다수다~~~ ㅋㅋ애교답례 모아 어느분이 하신거 좋아보여서따라쟁이는빚*에서 떡해서 신랑네 드리고 울집이랑 운전해준 울언니랑해서 먹고.. 요거 정말 잘한거 같아요.. 시어머님이 은근 좋아하셨음 ㅋㅋ

웨딩홀 - 시어머니가 지인 결혼식 가보시고 음식 맘에 들어서 추천해주셨는데 플래너가 추천해준데보다 좋아서 거의 바로 결정. 수원이랑 용인 사이에 있는데 수원이에요! 청명역에서 가까움 대중교통보단 자가용이 편하고 주차장 넓고 차막힐일 없고 밥 맛있어서 어머님이 오케이. 저는 홀 천정 높고 과하지 않은 조명과 고급진 분위기. 넓은 신부대기실.로비가 넓어서 홀 두개가 양쪽 끝에 마주보고 있고 각 홀에서 시작시간이 30분 간격인데도 하객 안내만 제대로 되면 섞일 일이 없을것 같아서(예식시간은 1시간.밥시간 2시간연회장 좌석 완전 넉넉함.. 250명 보증인원인데 좌석은 500석 넘는듯)오케이~ 확실이 약간 외각이라 넓직넓직해서 답답하지 않아 좋아보였어요. 첨에 실장님 상담 받았다가 담에 한번더 갔을떄 안계셔서 부장님이랑 상담 다시 받고 맘에드는 서비스와 가격으로 오케이~~ 부장님 신경써주셔서 감사해요~!!

플래너 - 친구남편의 친구분이심. 친구 플래너였는데 원래 요즘엔 필드 안뛰시는데 저떔에(?) 해주신데요 호호호!
결정장애인 신랑이랑 저랑 뭘 생각하는지 콕콕 찝어주시고 팔랑귀 똑바로 잡아주실꺼 같아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결정!
오늘 결국 드레스 결정 못하고 오긴했는데 스튜디오랑 예식날스냅원판 잘골라서 넘 기분좋아요~ 집에와서 다시 찾아보니 넘넘 맘에듬 ㅋㅋ 드레스도 왠지 느낌 좋음♡

이제 드레스 골라야되네요.. 아 신행지도 골라야되네요.. 그럼 예물골라야되고.. 한복도 해야되고.. 갈길이 멀지만 그래도 큰거 막 해놓으니까 좋아요 좋아요~
준비중인 예신님들 힘내세요!!!

발리 신행 준비중인데 짐 열심히 정리해놓고 있습니다. 완성되면 공유합시다 ㅋㅋ
드레스도 제가 보는데 위주로 정리중 ㅋ
12월 발리 정보 공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