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알아보다가 루쏘소랑 제이진옴므랑 종로 알라모다중 고민하다가 종로로 결정했어요
맞춤경력도 오래되고 해서 더 섬세하게 잘 해주실꺼란 믿음으로 선택했는데.
싸이트에 나와있는 가격보고 갔는데
더 좋은 원단이라면서 계속 다른걸 추천해 주시더라구요
사실 전 잘 모르겠는데.. 더 좋다니까 사람맘이 좀 그렇잖아요~ 결국 더 비싼원단으로해서 계약했는데
계약한날 완납을 했거든요 이게 문제였는지...
계약하신분이 본인이 직접 다 하니까 더 디테일하다면서 엄청 자신감있게 말씀하시더라구요
근데..
가봉하러 간날은 아예 인사도 안하고 (물론 다른상담중이긴했음)
가봉치수도 다른분이 하고 정말 불친절했어요 그떄도 그냥 그런가보다 했어요 옷만 잘나오면 되니까
근데 웨딩촬영 전날 옷을 찾으러 갔는데... 왠걸 기장이 길어서 밑에 다 울고...
보이시죠? 완전 다리 짧아보여요.. 예랑이 완전 멘붕...178인데 사진만 보면 165 정도로 보여요..
가봉때 더 꼼꼼하게 체크못한 저희 잘못도 있겠죠.. 정말 예복하실때 가봉때랑 꼼꼼하게 확인하세요 정말~
촬영을 해야하니까 어쩔수 없이 나중에 수선하기로 하고 찾아오고
여유분 바지 하나는 촬영떄 안입을꺼라서 그날 바로 기장이랑 바지통이랑 수선을 요청했어요
칫수를 재는데 완전 불친절!! 나 기분나빠 라고 얼굴에 쓰여잇으시더라구요
자부심이 엄청 나서 그런걸수도 있지만 저희 입장ㅇㅔ선 정말 기분 나빳어요
대충 보시더니 이만큼 하면 되겟네 이래버리시는거에요
그래서 그만큼이면 얼만큼 줄어드냐고 바지 잡아서 보여달라고 했더니
이정도면 된다고 말만 하고 됫다고 된거라고 계속 그러시더라구요 ..
그래도 맘이 안놓여서 결국 제가 잡으면서 이정도 줄어드는건가요? 라고 하니까 그정도라고 말씀만 하시고
에휴... 몇일뒤 바지 찾으러 예랑이혼자 갔는데
통이 거의 티도 안나게 줄여져 있더래요 또 말하기 싫어서 그냥 동네 수선집에서 자기가 한답니다..
정말 화가 나네요......
블로그에서 찾아봤을땐 정말 다 좋아보였는데.. 제대로 확인 안해서 벌어진일 같기도 하고
이래저래 속상했어요 다른분들은 좋게 하신분들도 많으실테지만 저는 정말 알라모다 비추입니다.
하나 맘에 드는건 거기에서 소개해준 예물집있거든요
같은건물 2층에 있는 곳이었는데 거기대표님은 정말 친절하고 다른데 알아본거보다 확실히 가격도 저렴하더라구요
종로라서 그런진 모르겟지만
디자인도 확실히 이뿐게 많았고 예물집에서 변경을 많이했어요 결정장애가 있어서 ㅋㅋㅋ
그런데도 끝까지 친절하게 설명다해주시고 너무 좋았어요
준비하다보니 이래저래 별일이 다 있네요
예비 신혼부부님들 좀더 꼼꼼하게 준비 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