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을 칸쿤으로 다녀왔는데요.
스냅사진 찍고 와서 수정본 받았는데 자랑해요~ㅎㅎ

남편도 첨엔 도대체 사진에 돈을 얼마를 들이냐고 하더니
찍고 나서는 너무 잘했다고 칭찬했어요ㅋㅋ

제가 사진 찍을 때 엄청 어색해하면서 표정이 얼어버리는데요..ㅋㅋ
제가 무엇을 연기하든 작가님이 그 이상으로 찍어주셔서건질만한 사진이 꽤 있었어요.

전 대표님 지정 한분만 했는데 이사님까지 같이 찍어주셔서 양쪽에서 사진을 찍어주시는데
연예인된 기분 ㅎㅎ 암튼 지금 생각해도 스냅하길 잘한거 같아요.
원래 2-3시간 찍는건데.. 제가 여인의 섬이란곳을 가고싶고 야경도 찍고 싶다고 하니
그렇게 하자고 하셔서 1시부터 시작해서 7시정도까지 찍은거 같아요.
중간에 석양기다리면서 스벅에서 커피도 같이 마시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칸쿤 현지 이야기도 듣고.. 재밌게 촬영해서 좋았어요 .
작가님이 아예 칸쿤에 상주해서살려고 차를 구입하셨더라구요. 차로 이동하고 호텔까지도 데려다 주셔서
정말 편했어요. 저녁에 호텔 돌아올땐 거의 파김치였거든요 ㅋㅋ

카톡 프로필 사진에 몇장 올렸었는데 다들 사진 이쁘다고 말걸어요 ㅎㅎ
말이 길었네요. 사진 몇장 올릴게요.. 이쁜사진이 더 있지만어떤건 용량이 커서 안올라 가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