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단이 늦어지는 바람에 정신이 팔려서 본식가봉한 후기 이제야 쓰네요ㅋㅋ
드레스투어하고 드레스샵 고를 땐 정말 쉽게 후딱 선택했는데
본식드레스 고르는건 어쩜 그렇게 힘든지~
벨라인이냐 머메이드냐로 엄청난 고민을 한거 같아요ㅋㅋ

플로랜스에서 드레스 총 5벌입었는데ㅋㅋ
벨라인 2벌, a라인 1벌, 머메이드라인 2벌 이렇게 입었네요
본식드레스 촬영이 안되서 사진 못찍은게 아쉬운ㅠㅠ

벨라인이 화사하고 어려보이긴 했었는데
맨첨에 드레스투어때 꽂혔던 드레스가 머메이드라인이라 그런지
자꾸 슬림라인 드레스로 마음이 기울더라구요~ 결국은 머메이드라인 레이스드레스를 선택했어요ㅋㅋ
플래너님도 홀분위기랑 잘 어울린다고 추천해주셔서 마음이 푹 놓였어요 ^^

인터넷 엄청나게 뒤져서 찾아냈어요~ 제가 고른 드레스인데 어떤가요??
플로랜스는 플래너님 추천으로 갔던 샵인데 디테일도 예쁘고 소재감도 좋아서
진짜 크게 돈 안들여도 예쁘게 입고 결혼할 수 있구나 싶은 곳이었어요!
센스 넘치는 저희 플래너님 정말 추천해요ㅋㅋ
드남웨딩 팀장님인데 진짜 야무지게 진행해주셔서 진짜 의지 많이 하면서 결혼준비 한거 같아요 ^^
혹시 플래너 구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오늘부케도 골랐는데 제가 고른 부케랑 저 사진속 부케가 똑같은거 같아요ㅋㅋ
이제 진짜 마지막 예식만 남았나봐요~ 근데 자꾸 먼가 빼먹은거 같은 기분은 뭘까요?
이제 일주일 남았는데 벌써 심장이 쿵쾅쿵쾅하는게 떨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