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쾌차하시길 빕니다
그냥 긴 생각보다도 툭 터놓고 대화해보셨음 해요
그래야 글쓴이님도 상대방도 더 좋은마음으로 시작하실 수 있을 거 같아요.

망설여지긴 합니다 ㅠㅠ

가족력보다..돈때문이아닐까요..

네..제 고민에 긴댓글까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저도 그런생각에 오늘 결혼 미루자 햇어요...

결혼 한달도 안남았는데 아무준비도 안하고있다면...님께 대놓고는 말못하고 은근히 파혼이되길 기다리는걸까요?
두분이서 진지하게 대화하셔야할것 같아요
여기에 의견을 올려봤자 어차피 남의 의견일텐데,..

근데 아마 남친분은 망설인다는것보다 더 복잡한 마음일거같아요
님이 결혼해서 온전히 둘만 신경쓰기에도 모자른 신혼기간일때 계속 힘든 마음과 걱정되는 마음으로 지내실거고 그걸 남편분은 어떤 맘으로 지켜봐주시고 힘이 들지...
입장바꿔 생각도 해보시고요(결혼 앞

남친 속을 알수는없지만..결혼 한달도 안남앗는데 아직 신혼집도 안구하고 미루고 미루니까 문득..혹시 내가족 일로 결혼이 하기싫어졋나..하는 생각이 들엇어요

병때문이 아니라 돈때문이되지않을까요?
집안에 환자한명만있어도 망한다는소리가괜히있는게아닌데..
보험등 잘 해놓으셔서 그럴걱정이 없다면 모를까..

결혼하면 결국여동생에 아버지까지
치료비생활비가 신부님께 부담될거고
그게 남편에게까지 전달되잖아요..

결혼은현실이라
혼수부터 돈때문에 헤어지는 분들도 있으니.
제가 속물같겠지만
너무나현실적이에요

물론.
이건그냥통상적인생각일뿐
두분의마음과집안배경에 따라 다르실거예요

망설여져요.. 저도 집에 아픈 사람 있었고 지금 남친 집도 아픈 사람 있는데.. 아시잖아요 너무너무 힘들어지는거.. 하지만 저는 지금 남친과 결혼하려구요.. 재발하지 않기를 바라면서요

가족력 심하지 않은거면 괜찮을거같아요 오히려 힘이되어주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