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l  자유게시판
인기검색어 스파, 물놀이, 콘도, 호텔, 레지던스
상반기 리뉴얼 공지
22년 함께한 아솜이~

22년 함께한 아솜이~

스릉흔다

벌써 우리 가족이 된지 22년째~~막내가 유아때 였는데 벌써 나이가 20대 중반이되었으니.....
근데 부쩍 일년만에 울 아솜이가 넘 약해져서 앞도 안보여서 여기저기 부딪히구 아무곳에 볼일보구 밤엔 끙끙 거리면서 울면서 온집안을 밤새 정말 밤새 돌아다니구....
여동생도 시집간지 2년째 이제 가을이면 나두 결혼을하는데 부모님 특히 엄마가 두마리나 되는 개를 돌보긴 넘 벅여우셔 신혼집도 친정근처로 얻기로 남친과 결정을 했는데 요즘 울 아솜이가 더 많이 약해져서 저역시 불면증에 걸렸어요 깨워도 안일어나면 죽은거 같아서 놀라구 자다 갑자기 혼자 막 짖고 자다 쉬하구 .... ㅜㅜ
눈동자도 돌아가 있는거 보면 가슴이 찢어져요 아마 다른사람은 이해 못하겠지요?? 제가 유별이라구 .... 근데 중학교때부터 제가 30대 중반이니 정말 오랫동안 이녀석과 함께 했는데 보낼때가 된것같아 가슴이 넘 아파요 ㅠㅠ그냥 오늘도 뱅뱅 돌다 다리힘없어 잠든 아솜이 보며 눈물흘리고 하소연했어요 모아님들 우리 반려견들 정말 사랑으로 오랫동안 잘 키워주자구요 그럼 울 아솜이처럼 안들리고 안보여도 저랑 제여동생만 집에오면 죽은것같이 누워있어도 토끼처럼 뛰어다니더라구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똘끼

    충분히 공감가요 우리도 열네살 요크할배가 있어서 언젠가 겪을일이라 너무 무섭고 가끔 상상으로도 눈물이나거든요
    그래도 저 우리애가20살까지만살면 더바랄게없다 했거든요
    22면 좋은주인 만난 행복한 강아지네요
    좋은병원 잘 알아두셔서 건강검진도 잘 해주시고
    오래오래 더 많이 사랑해주세요
    아가야 건강해라~♥

  • 천칭자리

    님 글읽고 눈물이 멈추질않네요..저희친정집에도 울가족이 된지 11년된 초코가 너무생각나서요.친정집가면 그이뿐눈에 백태가 낀걸보면 맘이 너무아파요..제가 지금 만삭이라 자주 못가는데 조만간 가서 사랑한다고 말해주고와야겠어요.아흑..갑자기 울초코가 너무보구싶네요.아흐..글괜히 읽었나봐요.눈물계속나요 ㅠㅠ

  • 솔찬

    저도 우리개가 예전처럼 기력이 없어서 많이 슬퍼요~ ㅜㅜ

  • 은G

    어떤맘인지 충분히 이해가요..우리아가 작년에 떠났는데 아직도 너무너무 보고싶고 생각만해도 눈물이 펑터져서 ㅠㅠ 지금도 눈물이ㅠㅠ 우리아가 너무너무 보고싶어요.. 계속 사랑한다 말해주시고 너무 힘들면 떠나도 된다고 다시꼭보자고 말씀해주세요.

  • 반월

    멋지세요 저는 강아지두마리키우고있어요 결혼한달차아직 애기없는데 주위에서 강아지어디보내라고 난리예요 애기한테 해가된다며 근데저는 누구에도못보내요 저도모르게 이녀석들한테 의지많이한거같고 어쩔땐 신랑보다 얘네뿐이구나라는생각도들구
    언젠가 저도 님처럼 가슴조리는 날이올텐더 벌써슬프고 무섭네요

  • 퍼리

    사진속 아솜이 표정이 행복해보여요^^~
    가족분들 사랑가득 받고있는게 다 보이는거같아요..
    나이많이 먹으니 강아지들도 마니 아프고 힘이 드나봐요ㅜㅠ;;;문득 올해 다섯살된 울 흰눈이 함 쳐다보게되네요....
    아솜이 많이 아프지말길 바래봅니다...

  • 옆집오빠야

    음 많이힘드실거예요 마음의준비가안되실거예요 저도울강아지작년에17년동안의행복을뒤로하고 이별을햇네요 님의강아지처럼 많이아파네요 많이안아주시고 사랑한다는말도자주해주세요 후회하지않게요 이글쓰는저도눈물이나네요

  • 예다움

    아.. 정말 아솜이도 님도 서로서로 너무 잘만나서 행복한 시간 나누셨네요~~저희 강아지는 10년밖에 못살고 구름다리건너가서 엄마가 늘 속상해하세요..ㅠ

  • 돋가이

    우와 22년..저희 미미는 작년 12살나이로 떠났거든요
    건강히 잘 키우셨네요
    보내고나니 못해준것만생각나요..
    많이예뻐만해주세요
    배변실수해도 혼내지마시고..아프지않게 남은견생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 가랑비

    보내야 할때가 가까워졌나봐요. 슬프네요 ..
    뭐라 위로해드려야 할지요 남일같지않아서 더 슬프고 가슴아파요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1975273 머리위의 앵무새가 무거운 아기냥이 매1력적 2020-06-05
1975269 (심바)귀티나는 멋진 모색을 가진 버프코카남아가 가족을 기다립니다 터전 2020-06-05
1975265 경주 불국사에서 본 강아지 (6) UniQue 2020-06-04
1975261 달팽이도 이빨이 있어요 (1) 화이트 2020-06-04
1975257 급해요.알려주세요. (3) 하늬 2020-06-04
1975160 도와주세요!! 강아지 엉덩이에서 동그랗게 빨간부분에서 피가나와요 (4) 한말글 2014-04-29
1975129 미용후 한컷~! (10) 고양이 2014-04-29
1975114 개님과 아이 (8) 가막새 2014-04-29
1975109 혼돈스럽습니다. 강아지 분양후 왜 기쁘지가 않을까요.. (10) 헛소동 2014-04-29
1975082 내일 비가 많이 온다는데... 애 델꾸 어케 나가죠? ㅠ (6) 도움 2014-04-29
1975049 햄스터 키우시는 분들께 질문좀 드릴게요. 월향 2014-04-29
1975028 밤잠없는 새끼강아지 훈육법조언부탁드려요~ (10) 밝은빛누리예 2014-04-29
1975012 (중복) 저희 강아지들 입양 전제 임시보호나 단순 임시보호 해주실 수 있으신 분 찾습니다. (7) 개굴츼 2014-04-29
1974868 새끼고양이 분양해 왔는데 먹이를 안먹네요 ㅜㅜ (6) 매1력적 2014-04-29
1974850 아침에 눈을뜨면.. (10) 렁찬 2014-04-29
1974834 아빠 눈이 침침해요.. (2) 아론아브라함 2014-04-29
1974817 잠꾸러기~ (7) 연체리 2014-04-29
1974765 갈쳐주세요~ (4) 리나 2014-04-29
1974717 폴짝이의 호두까기 (4) 별솔 2014-04-29
1974691 얼마전에 동물농장 재방송에서 거식증 강아지 사연 봤어요. (3) 선아 2014-04-29
<<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