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6년전쯤? 까진 마당있는 집에 살았어서..
여름엔 하트가드 먹이고 프론트라인 뿌리는통으로 사서 뿌려줬었는데
제가 독립하면서 데리고 나온후에는 실내견이라 외부기생충은 안했어요..
작년까지도 그냥 심장사상충 예방만 했는데..
사실 심장사상충 약도 한달에 한번 꼬박 먹이진 않았구요~
얘가 좀 중형견이라.. (20키로) 심장사상충 약도 용량이 크더라구요..
안좋은 약이고 해서..45일에 한번씩 먹였어요.. 그래도 충분하다는 말도 들었고..
별 이상없이 지금까지 잘 크고 있는데.. (10살입니다)

아직 저희집엔 모기 안보여서 미루고 있다가..
어제 사상충약 먹이려다보니.. 외부기생충약은 어찌해야되나 생각이 들어서요
사실 여지껏은 산책다녀도 도로나 운동장 같은곳만 다녔고.. 집에만 있고 해서
괜한 독한약 필요없다 싶었는데
요즘 산책로를 약간 바꾸면서... 흙밟는거 좋아라 하더라구요~
잔디나 잡초있는곳도 자꾸 들어가려고 하고.. 좀 낮은 풀숲같은곳도 자꾸 들어가려고 해서..
외부기생충을 해줘야 하나 싶어요.. 진드기도 무섭고..

애드보킷 많이들 하시는거 같아서.. 좀 찾아봤더니..
많이 독한 약인거 같더라구요?
사실 독한약을 좀 피하려는게.. 저희집 개가 어렸을때부터 약을 많이 먹었어요~ 귓병이랑 피부병 때문에..
요즘은 병원약 잘 안먹긴 하지만 워낙에 많이 먹였었고 간건강도 사실 그렇게 좋은편이 아니라서
계속따로 밀크시슬 챙겨먹이고 있거든요..
그래서 독한 약이 좀 부담스러운데..덩치가 있다보니 용량도 엄청 많이 해야하니 소형견들보다 더 독할꺼 같은 생각도 들구요~
애드보킷은 뭐약을 손으로 만져도 안된다 그러고.. 나중엔 씻어내줘야 한다 그러고..
그자리에만 털이 안난다는 소리도 있고 여튼.. 많이 독하다는 말만 보이구요~
또 여지껏 쭉 해왔으면 모르겠는데첨 해봐야 하는거라서.. 자꾸 부작용만 신경쓰이고 그래요..애 나이도 있고..;;

하루에 잔디밭이나 풀있는곳 산책하는건 5분~10분 될까 정도이고 나머지는 그냥 도로 걷고,
집이랑 옥상만 왔다갔다 하는데.. 아직까지 진드기 붙어오거나 한적은 없구요..
이런 경우..
그냥 여지껏 해왔던거처럼 심장사상충 약만 먹이고.. 산책 다녀와서 잘 살펴보고 말까요..
아님하트가드 +프론트라인을 하는게 좋을까요..
그냥 애드보킷 한번 해볼까요..
병원에서는 뭐 다 괜찮다 소리만 하니까.. 사실.. 좀..그렇고

다들 어찌 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지금 제 상황에선 어떤게 젤 좋을지도 추천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