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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보내 보신 분들께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반려견 보내 보신 분들께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달빛

제가 7월8일에 아가를 떠나 보내고 아직까지 아무 것도 못하고 울고 자책만 하고 있어요?있어요..보내 줘야 하는데.. 마음은 매번 보내준다고 하면서도 정말 쉽지가 않네요...처음에 화장하고 잘 묻어주려고 수목장용 유골함에 아가를 받아 왔는데산을 둘러봐도 마땅히 묻어줄 곳도 없고..그 외에 어딘가에 묻어주자니 누군가 꽃을 다시 심거나 벌목하거나.. 뭔가 그런 이유에 파헤쳐지면 미쳐버릴 것 같고..화분에 묻어주자니 아가가 너무 답답할 것 같고.. 나중에 내가 죽으면 누가 그 화분을 관리해 주나 싶고..어딘가에 뿌려주자니 그것도 아닌 것 같고..요즘 돌이나 악세서리처럼 만들어서 보관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아가를 한 번 더 불 속에 보내자니 제 맘이 안 편하고..집에 마당이나 있으면 이런 고민도 안 하고 좋을 것 같은데..정말이지 가뜩이나 우울하고 속상한데 아가를 어떻게든 보내 줄 방법이 없어 더 슬프기만 합니다..ㅠㅠ아가를 보내 보신 분들은 어떻게 보내 주셨나요?어떻게 보내 줘야 정말 잘 보내줬다는 생각이 들까요?ㅠㅠ우리 아가에게 끝까지 부족한 엄마라 너무 슬프고 힘이 드네요...보통 강아지 묻어 주면 완전히 자연으로 돌아가는데 50년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수목장용 유골함으로 묻어 주면 15년 정도 걸린다고 하더라고요..ㅠㅠ그래서 하루라도 편히 자연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수목장용 유골함을 선택했던 건데정말 이렇게나 아가를 곱게 묻어 줄 곳이 없을 줄이야....ㅠㅠ조언 좀 부탁드려요...ㅠㅠ

  • 환히찬

    아,,, 저는 6년전 일이지만. 제일 좋아하는 산책로가 한강이었거든요. 그래서 가장 좋아하는 길 옆에서 자주 보기도 하고 지냈으면 해서 한강으로 내보냈어요..... 힘드실텐데 기운내세요. 저랑 같이 가까운 곳에 있는게,,, 좋을 것 같기두 해요. 어느 말두 위로가 안되겠지만... 그래도 기운내세요.

  • 콘라드

    솜사탕님도 힘내세요~ 언젠가 울아가들 다시 만날 거니까 그때까지 아가 가슴에 품고 잘 지내요..ㅠㅠ

  • 앵겨쭈

    힘내세요^^ 오늘따라 울꼬마가 너무 보고싶네요ㅠ

  • 해늘

    정말이지 그냥 이해를 못 해주는 사람들한텐 말 안 하는 게 낫겠다 싶더라고요.. 저만 더 마음 상하더라는... 우리한텐 정말 가족인데 왜 그런 시선으로 바라보는지... 솜사탕님 감사해요..ㅠㅠ

  • 혁민

    저도 화장하러 간다고 회사 조퇴하는데 이해를 못하는 거에요 너무울어서 몰골이 말이 아니라서 그냥 보내줫는지..... ㅠ
    바다에 보내주세요 맘편히 좋은데 가라고....
    꼭 곁에 둔다고 좋은건 아니잔아요?

  • 나로

    저는 처음엔 뿌려줄 생각은 안 했었는데 자꾸 묻어주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더라고요.. 그 묻어준 곳이 온전히 있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ㅠㅠ 아가 보내고 다 같은 고민하나봐요.. 이런 아픔 겪어 보지 못한 사람들은 저한테 이런거 고민한다고 완전 이상한 사람 취급하더라고요..ㅠㅠ 산보다는 물에 뿌려주는 게 더 좋은 걸까요..?ㅠㅠ

  • 가지

    제가 유골가지고 잇을 려고햇는데 벌레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뭍어줄려니 혹시나 그땅이 파헤쳐지거나 공사를 할수잇을꺼 같은 불안감도 생기고.... 울강쥐가 답답해 할꺼 같다는 생각이 제일 컷어요... 저도 돌이나 그런거 만들어서 가지고 잇을려고 햇는데... 그럼 제가 더 못잊고 슬퍼할꺼 같앗어요 그럼 우리 꼬마가 더 슬퍼할꺼 같더라구요 ㅠ 전 바다에 뿌리는거 잘한거 같아요
    멀리 멀리 돌아다니고 좋은데 가라구....^^
    바다에 보내줄때 정말 마니

  • 한란

    보내주셨을 때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지.. 댓글 달아주신거 읽는데 눈물이 쏟아지네요..ㅠㅠ
    저도 울아가가 저 기다려줄거라 믿고 있어요.. 아가 만날 날이 언제 올련지.. 너무 보고싶어요..
    묻어주는 것보다 뿌려주는 게 답일까요...?ㅠㅠ
    저도 아가와 거의 산책도 못하고 집에만 있었는데 자유롭게 보내주는 게 좋을지.. 밖을 무서워할지...ㅠㅠ 뭘 해도 답이 없는 것 같아요...ㅠㅠ

  • 똥덩어리

    정말정말 사랑하는 제 강아지를 저는 바다에 가서 뿌려줫네요....평소에 잘데리고 다니지 못해서.... 집에만 잇엇거든요...그래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라고 바다에 뿌려줫어요.... 제곁에 두고싶엇지만 그건 제이기심인거 겉더라구요... 제가곁에두고 슬퍼한다면 울강아지가 슬퍼하고 편히못갈꺼같아서요... 딱일년되가네요 벌써.... 댓글 다는데 눈물날려고하네요
    가끔한번씩 제꿈에 놀러오네요 꿈에라도 너무 좋더라구요
    지금너무 힘드실꺼에요 근데 애기가 더 힘들

  • Sonya

    아.. 님도 마음이 얼마나 아프실지....ㅜㅜ 아가 보내고 나면 그 어떤 위로도 마음에 와닿지 않는다는 걸 알기에 가슴이 참 아프네요..ㅠㅠ 정말 어떤 방법을 선택해도 후회될 것 같고.. 어떤 방법을 선택하든 아가를 잘 보내준다는 생각이 안 들어서 막막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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