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귀엽죵...9살된 할머니지만 저희는 맨날 아가라고 불러용...ㅎㅎ
병원서 만들어준 붕대옷입구....폭신한데를 엄청 엄청 좋아해서..저러고 이불위에서 한시간을 있었어요 ㅎㅎㅎ
유선종양수술과 중성화수술한지 한달이 다 되어 가네요..
첨에 발견했을때 갔더라면 고생을 덜 했을텐데..유선종양 생긴지 1년정도 지난담에 수술한거거든요..
저희 아가는 다발성유선종양이라고 해서...크기가 굉장히 작은데 갯수가 많았어요~수술부위도 넓었고...
차라리 크기가 컸다면 간단한데 작아가지구..의사선생님께서 수술하기가 까다롭다고 하시공..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하게도 수술이 아주 잘됐답니다..
사이트에 전에 글도 올리고 해서 정보도 얻었는데..정보 주신분들 감사해요^^
중성화수술을 같이 안하면 재발확률이 높데서 같이 했구요~이미 나이가 먹은뒤에 한거라..그래도 재발위험은 항상 있다고 하네요...ㅠㅠ
호흡기마취해서 했는데..그 마취는 수술이 딱 끝나면 바로 원하는 시간에 깨울 수 있는 그런마취래요..
글서 돈이 좀 더 들어도 그게 좋데서 그걸로 했는데..수술 끝나고 마취 딱 깨우니깐 많이 아픈지 엄청 울부짖어서..
정말 맘이 찢어지는줄...ㅠㅠ
병원에서 2박3일 입원해있었구요~ 입원뒤에 3일정도 통원치료 하고..그 뒤 일주일간은 집에서 약 먹구요~
한 보름있다가 실밥뽑은것같아요..ㅇ ㅏ그리구 요즘에 동물병원에서 수술하고 실로 꼬메지 않구 스템플러같은걸로 찍는게 대세래요 -_- 근데 의사선생님이 그거 나중에 흉터 엄청 심하게 남는다구..힘들어도 손으로 꼬메야 흉터가 안남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짐 한달정도 됐는데 정말 흉터가 거의 없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ㅎㅎ
혹시 수술앞두고 계신분들 있으면 도움되시라고 몇자 적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