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시장에서 견적받고 도배맡겼어요~

듣기론5~6시에 끝난다고 했는데
아직도 안 끝났네요;;
3시간째 밖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휴가를 쓸수가없어서 점심시간에 간식사들고 부랴부랴가보니
점심식사하시면서 오래된집이라 일이 많다고 하시긴하던데..
그래도 이정도 일줄은...

어제 전등 빼달라고 하셔서 일부러 빼놨는데
(뗏다붙였다하기힘들다고하셔서요..)
퇴근하고 가보니 깜깜한데서 도배지 붙이시더라구요ㅜㅜ
안타깝기도하고 답답하기도하고
주변정리좀 하다가 도저히 안되겟다 싶어서
제가 직접 전등달았어운달았어요
무거워서 낑낑대도 모르는척하시더니
전등달고 전구 끼우고 있는데 불을 확 키십니다..
전구끼우다 시력잃는줄 알았습니다ㅡㅡ^

계약할때부터 잘붙여주시면 가시는길에 식사하시라고 한2만원 더챙겨드릴생각이였고
낮에 가봤을때 화장실 천정은 별도라고 하셔서 처음 견적에서
2만원 더 드리기로하고 진행하는데
저녁에 가보니 벽지가 많이 든다고 궁시렁궁시렁..
이거 참.... 추가금 여러모로 나오겠어요

저렴하고 믿을만한곳이라고 생각해서 방산시장가서 견적봤는데
이럴줄알았으면 속편하게 동네에서 진행할걸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