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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예신, 부모님과 갈등, 어떻게 할까요.. 아예 하지 말까 싶기도 해요,길지만 읽고 덧글 부탁드려요, 너무 고민이에요~~

9월 예신, 부모님과 갈등, 어떻게 할까요.. 아예 하지 말까 싶기도 해요,길지만 읽고 덧글 부탁드려요, 너무 고민이에요~~

내길

친정은 청주, 저랑 신랑이 거주하는 곳은 오산, 시댁은 시댁은 부산입니다~

결혼식은 청주에서 하기로 했구요.
11년도부터 신랑이랑 같이 살고있어서, 집, 가전, 가구 등 다른 신경쓸 거리가 하나도 없습니다~
예물, 예단 등등 하나도 안하기로 했구요~

딱 결혼식에 필요한, 기본적인 스드메, 예식, 폐백, 허니문 등만 하면 됩니다~

저번 주말 상견례를 부산에서 하고 올라왔는데,
시어머니께서 셋(친정엄마, 저, 시어머니)이 함께 맞추면 한복이 싸다고 맞춤으로 알아보자고 얘기하셨는데, 저희 부모님은 부산까지 너무 먼데 시어머니께서 가봉이며 추후 다른 생각도 없이 얘기하신다며 자기(시어머니) 생각만하신다고 맘이 상하셨대요.

그리고 시누가 먼저 시집을 갔는데, 시어머님이 해보시니 폐백이랑 이바지 음식 다 불필요하다며 이바지도 하지말고 폐백도 간소하게 하는게 좋겠다며 얘기하셨는데, 이걸 문제삼아 이바지와 폐백은 전적으로 친정쪽에서 하는건데 이래라 마라 예의없게 참견한다며 저에게 한소리 하시고,

부산에서 청주까지 대절 버스비용이랑 식구들 생각해서 오고가고 간식과 도시락을 챙겨드리자고, 아무것도 안해가는데 이렇게라도 챙겨드리면 친정입장이며 제입장이며 좀 설것 같아 이렇게 멀리서 오는 경우는 차비를 대주시는 집도 있다고 얘기했더니, 그런 법이 어딨냐고, 자기식구들 데리고 오는데 우리가 돈을 왜주냐, 남들은 내려갈때 과일이나 떡, 술정도만 차에 실어서 보낸다고 하시고,

시댁어른들이 딸 잘키워서 보내줘 고맙다며 친정어머니께 반지를 해준다는 저는 한번도 못들어본 이상한 얘기도.

젤 큰 문제는 11년도부터 같이 살고있어서 현재 제가 해가는것도 신랑이 해오는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친정어머니께서 계속 시댁에 요구를 하시네요.
직접적인 건 아니고 저에게 얘기로,
결혼식 비용은 안도와주신다냐,
나중에 집 옮길때 쓸 돈으로 몇천을 해달라고 하라는둥..

그렇다고 결혼에 도와주시고 시댁에 뭘요구하신다면 몰라도 그것도 아니구요, 지금은 괜히 또 다 있는 식기며 가구들이며 해주신다고 알아보러 다니세요.

저는 양가에 손벌려서 결혼하는거 아니라, 들어오는 축의금 일부정도 저희에게 주셨으면 좋겠는데 그것도 아니구요~

저한테 어제 전화로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시댁식구들 폐백이며 이바지며, 너무 예의없다며 한번만 더 시댁쪽에서 이래라 저래라 하면 결혼식 엎어버린다는 얘기까지도 하셨네요.

부산 시댁이고, 청주 친정이고 계속 가보질 못하고 얘기하는데 아주 중간에서 미치겠어요~

집이며 예물, 예단이며 신경안써서 머리아프지않을 결혼식될줄 알았는데, 지금은 이결혼을 이렇게 해야되나 싶어요.

시댁식구들보다 가족인 저희 부모님이 더 저를 불편하고 힘들게 하시네요.

말이 안통해요.

오히려 시댁에선 너희 하고픈데로 하라는 입장이시구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한 친구는 절 위한 결혼이 아닌것 같다며, 부모님께 확실하게 따질꺼 따지고 진행하거나 미루거나 하라네요~

  • 꺆잉

    일단 남편되시는 분께는 친정쪽 일이니깐 비밀로 하시는게 좋을것 같구요, 남자들 은근히 그런 소소한 일들에 짜증스럽고 피곤해 하더라구요.
    결혼 10년차 저하고 비슷한 경우네요. 저도 엄청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딸 시집보내고 한 밑천 잡으려는것도 아니고.... 친구분 말대로 어머님 맘 상하시더라도 확실하게 말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솔직히 결혼전 동거인데.... 딸 가진 죄인이라고 친정 엄마 입장이라면 오히려 숙이고 들어가시던데....(죄송요. 그저 보편

  • 별햇님

    한복도 무조건 돈으로 달라고 하시네요.
    선뜻 말이 안나오는데ㅠ
    친정엄마가 신랑꺼 예복해주신다고~
    전 멀어도 한번 내려갈꼄 멀어도 부산가서 어머님이랑 같이 볼까 했거든요.
    서울이 가깝긴한데 아는곳은 없고, 부산에는 어머님 아시는곳이 있으시다 해서요~

  • 민G

    시댁에서 오히려 친정쪽을 많이 배려해주시는것 같은데 친정에서 왜 그런 반응인지,, 이해가 잘 안가네요?? 보통 이바지나 폐백이 간단해보여도 심적으로 부담가는건데,, 혹시 결혼을 반대하시나요??;; 친정부모님 하고 많은 대화가 필요 한듯 싶네요;;

  • 한말글

    다른 얘기는 안하셨나요~~??
    한복은 저희가 양가부모님들께 금액을 드려야 하나요??
    제 한복은 시어머니가 해주신다고 하셨거든요~
    아, 그리고 차량은 보통 얼마나 드나요?
    전 100정도로 알고있거듬요~

  • 둘삥

    제가 생각해도 저희식구들이 이해가 잘안되요.
    저랑 저희집에서 해가는것도 없는데 왜 다른걸 자꾸 바라시는지..
    워낙 남의 말 잘안들으시긴 하는데, 지금에서 또 이러실줄이야..

  • 재마루

    에구 속상하시겠어요 ㅠㅡㅠ

  • 널위해

    저도 그런데 이바지며 폐백은 원래 친정에서 성의껏 하는건데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하던 안하던 우리쪽 맘이라며..
    버스비도 제가 얘기했는데, 당연히 올라오는쪽에서 내는거 아니냐며, 그리고 간단한 간식거리 싸서보내는거면 몰라도 도시락은 들어본적도 없으시다네요.
    (주위에서 이렇게 장거리로 움직이신분들이 없으세요..)
    대화가 안되요~지금ㅠㅠ

  • 구슬

    폐백은 그렇다쳐도 이바지는 하지말라고하심 좋은거 아닌가요;;; 버스비도 해주는걸로 알고있는데요;; 식장패키지하면 폐백 15만원밖에 안해요~ 시댁식구가별로 없으면 생략도 많이하시던데 친정부모님 설득을 해보세요~~~

  • 매디

    그쵸?
    제가 보기에도 시댁에서 그냥 다 알아서 하라고 저희 배려해주시는걸로 보이거든요..
    그래서 시댁입장은 이렇게 엄마도 이렇게 해주면 좋겠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대화가 안되네요ㅠ

  • 차분

    시댁에서는 가만보니 오히려 다 배려해 주시는 것 같은데.. 예의 운운할게 아니라 감사해야 할 상황 아닌가요. 더 해드려도 모자랄판에.. 친정 부모님 하시는 말씀 그냥 한귀로 듣고 흘리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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