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라고 적는것도 웃기지만,
어디 마땅히 분풀이 할때도 없고..ㅎㅎ
또 속상한마음 달래주시고 들어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후기올려요. ㅋ

결론적으로, 계약은 무산되었어요.
그렇지만 더 황당한 사실은 저희와 그 세입자 둘 중 누구도아닌.
건물주의 다른건물에 세들어살던 사람이 그집으로 이사오게되었다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말인지 방구인지.집주인도 정하기가 곤란했다며, 그럴꺼면 누구에게도 세주지않고.
자기 다른건물에 세입자가 만료되서 집을 옮기고싶어하니 거기다 주겠다고 결정하셨다네요,
부동산은 건물주가 그렇게 정했으니 어쩔수없다며.. 죄송하게되었따고 이야기하는데 정말 화가났네요.그래서 이야기 다했어요,
그래서 그여자분은 그럼 나머지 층 계약하시기로하셨냐.
아니다 아직 생각중이 신거같다어쨋든 우리입장에선 황당하다
굳이 또 말슴드리는거 입아프지만 어찌됬든 우리가 계약금을 걸겠다는데도 막으셔서 좀 그렇다.
어찌되었건 저희가 먼저 집을 본상황이고.부동산이라는게 집을 보는중에도 누가 계약금걸어서 계약완료되면 끝인거 아니냐.그랬더니 계속 상황상. 상황상 이란말씀만하시며
미리 이야기만 하고오셨더라도 오픈하지 않았을꺼라고.
자기네라고 11시까지 기다리면서까지 보여드리고싶엇겠냐며. 그렇지만 약속을 했으니 어쩔수없었따고참.. 유도리없는 이야기만 계속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천만원 전세값올리는 이야기도했어요.
어차피 나머지 한세대가 천만원이 전세가 더비쌌으니, 우리가 2층계약하지않고 5층계약을했다면 천만원 더 들여야하는거니.
천을 더올려서 들어가겠다는데도집주인이 아니신데 부장님이 사이에서 자르시는건 아니라고생각한다.그랬더니,
그건 임차인이 어쩌구. 후에 세입자구할때 세를 올려놓으면 집뺄때도 어려워지니 자기가 미리 이야기를 그렇게 한거라며
오해하지마시라는데..저로선 이해가안되는 이유들이었어요.이미 결정난것 제가 더 화내고 진상피워봤자 뭐하겠냐며
할말만하고 일단알았따고 그렇게 결정된것 어쩌겠냐 당황스럽다 말씀드리니마음상해 마시라고 전화드렸는데 이미상해서뭐 저희도 죄송하게됬다며 그러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결론적으로 기분 참 더럽네요.이렇게 해결할거면 저희가 왜 집주인이랑 다이렉트로하지, 부동산을 끼겠어요, 부동산 하는일이 뭐라고..
암튼 무능력 부동산의 갑질인지 속상합니다.

처음 집알아보고 계약하는 와중에 이런일생긴것도 참 맘상하고.
또 앞으로 집을 다시처음부터 알아볼게 앞도깜깜하고그러네요..ㅠㅠ

여러분은 부디 저같은일 격지마시기를 바래요.
답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