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보일러 교체 예정이신 예신님들... 참고하세요.4년전에 경동 나비엔에서 보일러를 신규 구입을 했습니다.
구입한지 얼마 되지아 않아서 10번 에러가 계속 뜨는겁니다. 10번 에러가 뜨면 보일러 작동이 안되거든요.
겨울에 샤워하다는 도중 10번 에러뜨면 대책없습니다.

AS센터에 접수를 해서 기사님들이 오기를 10번이 넘었네요. 와서는 한다는 소리가 아파트 환기구 문제라고만 하더라구요. 10번이면 10번다 같은 소리를 하니 저희도 어쩔 도리가 없었습니다. 또 여름에는 보일러 틀일이 없으니 잊혀지기도 했구요.보일러 가동할 시즌이 오면 어김없이 10번에러가 뜨는데 무상서비스 기간 3년동안 10번 넘에 A/S를 불러도 같은 소리니 포기하게 되더라구요.나중에는 설치업차를 불러 환기구 공사를 하라는 얘기도 들었네요. 그렇게 무상 A/S 기간이 끝나버렸습니다. 정말 참다참다 마지막으로 한번더 불렀습니다. 보일러를 교체하려는 마음에 한번 찔러나 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오신 기사님은 바로 부품을 갈았어요. 풍압센서라는 부품인데요.이 기사님이 하시는 말씀이 10번에러는 이 부품만 갈면 99프로 잡는다고 하시네요. 순간 어이가... ㅡㅡ;그후 보일러는 멀정해졌습니다. 그리고 청구되는 비용은 9만9천원입니다. 돈의 금액을 떠나 너무 억울해서 이돈을 못내겠다고 본사에 얘기를 했어요. 제 기준으로는 이 부품 하나만 갈면 끝나는 문제를 무상 서비스 기간에 교체하지 않았다는게 너무 어이가 없었거든요. 돈이 드는 부품이니 무상기간에 손쓰지 않고 3년을 고생시켰다는게 너무 화가났습니다. 물론 다른 에러때문이라면 무상기간이 끝났으면 돈을 지불했어야 겟죠. 하지만 구입 초반부터 말썽였던 10번에러때문에 교체된 부품인데 돈을내라니.. 제 상식선에선 이해가 안갔습니다. 그당시에도 부품교체만으로 쉽게 끝났을 문제잖아요.어제 종일 본사측과 통화를 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쪽에서도 과실을 다 인정하고 죄송하다고는 하지만 무상으로는 안된다고말 반복하네요. 그러니 부품교체한 대리점에서는 부품을 떼어간다고 어제 오더니 떼어갔어요.보일러는 다시 10번에러상태가 되었네요. 다시 원상복귀 하려면 9만9천원이 들겠죠. 근데 지금 생각은 그 돈조차 경동나비엔에 주는게 아까워서 보일러를 교체할까 생각중입니다. 휴~~ 제가 하고싶은 얘기는 혹시나 보일러 교체하실일 있으시면 경동 나비엔 쓰지마세요.서비스 정말 엉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