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레터식구님들 ,,,오래만이네여

중국으로 멍이를 델고 온지도 벌써 1년이 넘어가네여 ,,
어디부터 시작할가요 ,,, 중국 첫발을 디뎠죠 ㅎㅎ 멍이가 공항에서 먼저 저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살아있구나 너무 감동이였어요 비행기를 타는 내내 많이 걱정했거든요 워낙 겁이 많아서 2시간이란
동안 혼자 있을수 있을가 ?

원래는 한국에 놔두고 올려고 했지만 도저히 그럴수가 없었어요 , 불쌍하고 가엽고 마음이 아파서 ,,,,

중국와서 첫번째로 고비를 넘겼어요 ,애들이 제가 출근한사이 족발뼈와 닭뼈를 먹인거예요 ㅠㅠ

토하고 응가를 못해서 병원을 갔더니뼈가장에 걸려서 하루를 넘기지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너무급한마음에공항에 전화를 했어요 ,한국들어가서 치료를 할려구요 ,,,하지만 중국은 서류가 너무 복잡한거예요

안되겠다 싶은 이틑날 먼거리를 달려서 무조건 큰병원으로 달렸어요 ,,,드뎌 수술이 시작되였어요

귀여운 이녀석이 살고싶었나봐요 ,ㅎㅎ 의사선생님이 그러시는게 아주 강한 넘이라고 칭찬을 하시는거예요 ,,장하다 우리아들

큰돈은 들어갔지만 ,,,수술이 잘 끝났고 지금은 아주건강합니다 ,,,,,

근데 요넘이 일주일전부터 말을 안들어요 .아침 4시쯤부터 낑낑거려요 자꾸 밖에 나갈려고 해요 ,, 30분정도 운동하고 들어와서

몇분도 안되서 또 낑낑거려요 ,, 요넘때문에 하루가 괴롭고 머리가 아파요 동네 돌아다니는 강아지들이 있는데요 그애들만

보면 쫓아요 암튼 집에서 쉬는꼴을 못봐요 ,낑낑 자꾸 밖으로만 돌려고 합니다 ,,,

머리가 터질것같아요 . 아까워서 혼낼수도 없고 때릴수도 없고 ,,,,, 왜그럴가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