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 식장 투어 다녀왔어요.
식장은 정말 인터넷으로 보는 것과 실제 가보는게 차이가 있다는 걸 느꼈네요.
인터넷에서 꽤 인기있고 식대도 비쌌던 곳인데 직접 가보니 이게 뭔가 싶었던 곳도 있고
별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예쁘고 가격도 저렴한 곳도 있고..
갔다가 상담도 안받고 그냥 돌아온 곳도 있었어요.
강남권이라 막힐까봐 지하철로 다녔는데 진짜 힘들더라구요 ㅠㅠ
다녀와서 남친이랑 재혼은 못하겠다고 너무 힘들다고 서로 얘기하고 ㅋㅋ
그러고 계약하려고 부모님들께 최종 연락 드렸는데 갑자기 그날 안된다고 하셔서 ㅠㅠ
또 막 조정하고...
결국 예정한 날로 했지만 역시 결혼은 둘만 좋다고 되는 게 아니란 걸 느꼈어요.
결혼이 처음이라.. 다들 그러시겠지만ㅎㅎ
결혼하기 정말 힘드네용;;;
앞으도 할일 무척 많겠지만 남친이랑 서로 배려하면서 둘 사이 문제는 안만들고 준비하려구요.
이제 한고비 넘었네요.
결혼준비하시는 예신님들 다들 화이팅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