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어달전쯤인가 휴양림으로 산책다녀오고나서
어느날 발톱을보니 발톱이 좀 비대해져있더라구요. 그땐 이렇게까지 막 부서지진않았었어요.
바로 다니는병원데꼬갔는데..곰팡이균일수있다고 검사를했는데 곰팡이균은아니래요.
일단지켜보재요. 갈때마다 지켜보재요.

근데 애가 발톱건들면 좀 아파하는거 같아서
요번에 광견병접종할때 그래도 검사해보면안대냐구하니 엑스레이를 찍어보자고 하시네요.
찍고나서보니 발톱뼈(?)가 약간부었는데 변형은오지않았으니 역시나 지켜보자고...

안낫으면 제가 어케되냐니깐 수술로 이 발톱을
제거해야한데요.

애들새끼때 분양받아서 10년가까이 다닌 병원이지만...조그만 동물병원이에요.

근데 고작하는말씀이..

발톱이 삐끗해서 부은것같다 하셔서 지켜보자고 하시길래 냅두다가 발톱이 이제 불어터진것마냥.. 갈수록 심해지면심해졌지 전혀 나아지지않고있어요. 발톱모양도 초반엔 그래도 반듯했는데 이제는 옆으로 뉘오진것마냥 휘엇어요.

이런상황에서 더 지켜보자는건 악화될대로 될때까지 놔둔다음에 수술하자는소리지 뭔가요.

그나마 염증관리해쥬는 연고하나받았네요..

원장님이 곰팡이균발견이안돼니까 아마 산책하다 삐어서 부은거라고 진단내리셨어요.
그러고 염증연고하나주고 점점더심해지는데도 아무 조치가없어요. 단지 지켜보자고..지금 두달이넘어가는데 ..발톱이 이젠 발톱같지도않고 딱봐도 너덜너덜한데 여전히 지켜보잔말씀밖에안허시네요..하도 답답해서 엑스레이찍엇는데 발톱뼈? 뿌리? 는 아직 정상이에요.

저는. 발톱뿌리가 정상인데 이 뿌리마저 망가질때까지 기다렸다가 아예 뿌리까지 없애버리는 수술을하자고 말씀하시는게 너무 화가나고 속상해요ㅠㅠ 고칠 방법이없데요.

진짜 초반엔 이렇게 발톱까지 부서지지않고 보통발톱보다 좀 비대해진정도였어요.

근데
지켜보자는말씀에 냅두다 이지경까지 오게됐네요ㅠㅠ

이거 정말 치료방법없나요???

뼈에는 아직 이상없데요ㅠㅠㅠㅠ넘 속상해요ㅠㅠ참고로 제가 사는곳은 대전입니다...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