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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슬픈 유기견들...

여름이 슬픈 유기견들...

재마루


여름에 버려지는 유기견에 관한 기사 내용 일부입니다..

사지맙시다..입양합시다..이효리가 한말이 떠오르네요..

근데 제발 버릴거면 절대 사지도 입양도 하지 맙시다..라고 저는 말하고 싶네요..

기사내용>
난 여름에 버려졌다. 버려지던 날을 기억한다.

그날, 아침부터 주인은 분주했다. 옷가방을 잔뜩 챙기는 모습이 어딘가로 멀리 떠나는 듯 보였다.

주인은 최근 잘 챙겨주지 않던 과자와 껌을 잔뜩 내어주곤 내 앞에 앉아 천천히 머리와 등을
쓰다듬었다.

과자를 먹느라 정신이 팔린 나는 매만지던 손길과 주인의 냄새가 마지막이라곤 생각지도 못했다.

주인은 가방과 함께 나를 차 뒷좌석에 싣곤 멀리 달렸다. 얼마나 지났을까.

주인의 차는 냄새가 생소한 동네에서 멈춰 섰다.

주인은 나를 번쩍 안아 올리더니 차 밖에 내려놓았다. 모르는 길 위에서 나를 뒤로 하고

차를 향하던 주인의 등이 내가 기억하는 마지막 모습이다.

주인은 어떤 얼굴로 나를 버렸을까. 나는 이 길 위에서 어떻게 되는 것일까. 가정에서 기르는 반려견이 가장 많이 버려지는 달은 여름 휴가철인 7~8월이다.

휴가로 장기간 집을 비우며 맡길 곳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버려지는 반려견은 매년 3000마리에 이른다.

  • 동백

    인간이 제일 잔악하고 무서운 동물이죠.

  • 아키

    내용이 너무 가슴 아파요..
    예전에 동물 농장에서 보여준 CCTV 보니까.. 정말 어떤 사람이 차 타고 와서..허허벌판 공터 같은 곳에 강아지 버리고 가더라구요.
    인간은 정말 모든 동물에게 잔인한..그런 동물 같아요.

  • 텐시

    정말이지 유기견 문제에 심각성을 느끼는 사람중 한명이에요
    동물사랑은 실천이란 말이 있기에
    저랑 신랑은 한달에 2만원씩 2명 결국 4만원씩
    동물보호단체(CARE)에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보내고 있답니다
    직접 몸으로 뛰지 못해서 항상 미안하지만..
    이렇게나마 한마리라도 더 구조하고..한마리라도 더 조금이라도 배불리 먹었으면 하는 맘이 커서에요
    근데 후원을 하다보니 느낀건데..
    아무리 후원자가 많고 봉사자가 있다고 해도 하던사람만 하고..ㅜㅜ
    그런 사람에

  • 재마루

    글만 읽어도 너무 맘이 아프고 눈물이 날려하네요..정말 반려동물 키우는입장에서 끝가지 책임감을 가지고 같이했음 좋겠어요

  • 지지않는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무책임한 사람들 때문에 고통 받는 동물들..ㅠㅠ

  • 회전력

    너무 불쌍해요,...

  • 핫블랙

    생명은.. 어떤한 것이라도 존중받아야 합니다... 삶이 다 할때까지 책임지지 못할꺼면 처음부터 인연을 만들어선 안됩니다. 그들도 말을 못할뿐 슬픔도 외로움도 아픔도 그리움도 느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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