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좀 길죠?^^;

내용도 길어요ㅠ

전에 웨딩촬영 때 무성의한 촬영기사분때문에 맘상했다고 글썼던 사람이예요~

일주일정도..바쁘게살다보니 속상했던맘이 좀 가라앉았는데..방금전 플래너와 통화후 또 뒤집어졌습니다ㅠㅠ

플래너님 말씀이..촬영직후가 아닌 몇일후 라*대표님께 우리고객이 이런일로 속상해했다..란 말을 전했대요

촬영기사님은 서울쪽에서도 일하시던분인데..
컨디션이 나쁘면 티가 확나는 사람이라 안그래도 문제다큰곳이라 그사람의 인사고과에 영향을 미칠꺼다
우리만 속상한게 아니라..그사람한테도 불이익이 있을거니 걱정말아라~셀렉할때 사진만 괜찮으면된다
괜찮을거다

라고..플래너님이 말해주시는데 열이 확올랐네요

왜..당장 컴플래인을 안했지?
본인이 저지른일 불이익받는건 당연하지않나?
돈내고 감정상한 나한테 사과는 안하나?

등등 이런저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일단은 점잖게..

플래너님도 촬영기사님의 무성의한 태도를 느꼈다고 하셨으면서 왜 말씀안해주셨냐고 하니..

그냥 살짝 느낀거지 확신이 안들었답니다
오해말래요 본인은 신부님의 편이라며..

..근데 결론은 셀렉하러가서 직접 컴플래인하랍니다ㅡ.ㅡ;;

내가 머하러 돈주고 플래너를 썼나..허허허

지인친구라 직접적으론 이런말은 못했어요ㅠㅠ

그래서 맘상해서 셀렉하러가서 이상하면 재촬영+손해배상 요구까지 강하게 할거라고 이러고 끊었어요ㅠㅠ

일단 느낀건 ..플래너는 역시 플래너구나..
본인이 불리한건 절.대. 안하는구나..
플래너 쓸꺼면 정말 영향력있는 사람 써야겠구나..

입니다..

어쨌든 셀렉하러 담주에 가는데 어떤태도로 가는게 좋을까요?
도와주세요ㅠㅠ

ps.지인들한테 이 플래너와 웨딩업체..스튜디오촬영기사님은 절대 추천해드리고싶지않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