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솥을 1년 전에 구입을 했습니다.
장동건 씨가 선전하는 *첸 제품이요..

어제 문득 밥을 하려는데 lcd버튼이 안눌리더군요.
얼른 as센터로 전화했습니다.

그리고 1년이 넘은 관계로 출장비가 부과된다는 말과 함께 다음날... 그러니까 오늘 방문을 하셨네요.
오시더니.. 밥솥 코드를 꼽아보고 lcd화면 눌러보시더니.. 이거 결함인데 어디가 불량인지 알수 없으니 앞판 lcd화면을 전부 갈라네요.
금액이 공임비 1만원 출장비 1만원 제품비 68000원...
순간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보통 as오면 어디가 어떻게 고장났고 사용자가 뭘 잘못했기 때문에 안된다라고 설명해 주지 않나요?
그런 설명 없이... 교체 해야 합니다. 원인은 알수 없습니다..

아기는 자고 있고 언성 높이고 싶지 않아서 돌려 보냈습니다.

그리고 다시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니 이번엔 센터 소장님이라는 분이 전화하셔서 제 얘기는 듣지 않고 무조건 교체를 하란 식이더군요.
슬슬 화가 나기 시작..
다시 고객센터로 전화했더니 잘 들어주는 것 같으나..
모든 가전제품의 원인은 불분명 하다는 뭐 이런 말도 안되는 이야기만 반복..
그리고 제품의 가격을 50%할인해주겠다는....

아니.. 저는 제품의 어떤 하자를 확인하고 그게 제잘못이라면 비용이 더 든대도 제가 써야 하는 거라면 하겠다 이겁니다.
근데 오로지.. 원인은 알수 없다네요.
원래 이런건가요? 제가 유별 난 건가요?

그러더니 비교를 한다는 게 휴대폰..
휴대폰도 as받으러 가면 통째로 교환한다고 하시길래.. 휴대폰 터치수와 어떻게 밥솥 터치수를 비교할 수 있으며
as를 가면 어떤 이유로 불량이 나는지 설명을 해준다. 부식이거나 침수 혹은 사용자에 의한 파손. 등 알려주고
구체적인 사유와 함께 교체할지를 물어보지 않느냐.. 라고 했더니
그런거 없고 어쨌든 원인은 알수 없다고 일관..

너무 열받아서 고객센터 직원 4명 정도와 통화를 했고..

저는... 금액 감면이 아니라 그게 왜 고장이 났는지가 궁금한데 말길을 이해를 못하네요.
아.. 너무 답답하기도 하고.. 화가 나네요.

센터직원들이 제말을 아예 안듣고 본인 할말만... 저 이거 너무 화가 나는데 어떻게 해야 하죠..
더이상 밥솥은 보기도 싫어요.
이참에 압력솥 하나 살까 생각중에 있어요.
이제 압력솥에 해서 냉장고 보관해서 먹을까 싶어서요. 아직까지 밥솥이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냄비로 해먹으니까 더 맛있더라구요.
정말 속상하네요... 에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