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원래 꿈 안꾸고, 아침까지 죽은듯이 잘 잡니다 ㅋㅋ;;

근데 요 근래 꿈을 많이 꾸네요~ 기분좋은 꿈이긴하지만..

지금 만나고있는 오빠랑 결혼얘기도 하고, 상견례는 아니고, 그냥 어른들 인사도 다녀왔더랬죠~

서로 결혼하게되면 너랑 하고싶다.. 이런말도 주고받구요~

그런데, 한 일주일? 이주일? 동안 꿈을 3번이나 꿧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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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꿈.. 누군가가 저한테 반지를 주더라구요. 그것도 3개나.. 깨어날 당시에는 누가줬는지 기억났었는데; 바로 까먹었다는;;
반지 꿈이 해몽이 많더라구요 ㅎ, 그냥 오빠 만나서 결혼얘기를 주고받아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겼는데,

두번째 꿈.. 시어머님이 저한테 함 줘야한다며.. 막 준비하는 꿈이었어요. (근데 원래 함은.. 남자가 여자한테 주는거.. 맞나요?)

세번째 꿈.. 오늘 꿧어요! 오빠랑 웨딩박람회 같은데 가서 상담받는데, 상담자가 다짜고짜 얼른 옷 갈아입으라고...
탈의실에 밀어넣고 파란~ 이브닝 드레스를 갈아입게됬어요, 오빠도 왜 옷갈아입으라고 하냐고 막 투덜대면서도 얼른 입으라고.. 그리고 나갔더니 헤어 메이크업 해준다고 앉아있으라고, ㅋ그러더니 갑자기 저희회사 사장님이 보시더니 너보다 니 신랑이 훨 낫네! 이러곤 가시더라구요 ㅋㅋ (아.. 사장님..ㅋㅋㅋㅋㅋ;;;)
그리고 배경이 바껴서., 제가 오빠 부대로 찾아갔나봐요 (직업군인이에요~) 가서 사람들 많은 테이블에 앉아서 밥먹고 있는데 갑자기 오빠가 틀어! 이러더니.. 영상이 막 나오는거에요~ 파란 드레스 입고 사진찍는 영상이~
그러더니 오빠가 다이아 반지를 네번째손가락에 껴주면서 프로포즈를..
영상은 계속 나오고~ 전 반지보고 막 기분좋아서 웃고있고..

이 얘기를 친한언니한테 했더니, 너가 너무 결혼생각에 들떠서 그래~ 이러더라구요 ㅋㅋ;;

진짜 너무 결혼얘기에 들떠서 그런건지... 아니면 진짜 인연이라, 결혼하라고 하는걸까요

모아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아직 서로 결혼했으면 좋겠다~ 라고 얘기만 오가는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