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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우리쫑이 ..ㅠㅠ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우리쫑이 ..ㅠㅠ

바로찬글

저는 지금 결혼한지 세달정도된 초보주부예요
결혼하고한달후쯤 인터넷뒤지다가 쫑이를 알게됐고
한살정도된 쫑이를 분양받게됐어요
취업준비중인 전 주인분께서 사정이있어 못 키운다고 하더라구요 취업준비때문에 전주인분들도 좋은 분들인거같고 쫑이도 너무 귀엽고해서 데려와 키우게됐어요
신랑도 늦게들어올때가많고 제가 혼자있는시간이 많아서
쫑이를통해 힐링을 많이받았답니다
그런데 두달하고열흘쯤지나서
퇴근하고 오니 쫑이가 다른날하고는 조금 틀리더라구요...
부들부들 떠는거예요
추워서그러겠거니 하고 보일러도 틀어주고 장판도 틀어주고 춥지않게안아줬어요
유달리간식을 좋아하던아이였는데 그날따라 간식도안먹더군요
그렇게 그날 저녁을 아무렇지않게 넘겼어요
그런데 새벽에갑자기 코끝으로 똥냄새가 나서 쫑이가 빵구꼈나싶어서 일어나게됐어요 쫑이가 내머리옆에서자고있었는데
불켠다고 일어난사이에 똥을 흘렸더라구요
닦아주고 화장실에버리고 다시왔는데 여기저기 똥을 흘리더니
개거품을 물고 침을 질질흘리고 고개가뒤로넘어가더라구요
그런모습처음봐서 놀래서
동물병원에전화해서 응급진료를받고 하루입원해서 경과보고
다음날저녁에 집에델꼬 왔는데 더안좋아지는거 같아서
다시병원가서 안정제 맞고 다시왔어요
수의사쌤이 간질에 포커스를 맞춰서 치료하신다고 은근
안락사에대해 이야기를 꺼내더라구요
제우울증을 완화해주는 아이였는데
도저히 안락사는 안될꺼같아서 저상태로 계속 뻗어 생명 유지하고있는 상태랍니다
신랑도 저도 우리같이얼마되지는않았지만
저렇게된 원인을 몰라 울기만 울고있어요
그냥 아이가 살아돌아오기만 기도하고 있는중이예요

피검사 엑스레이다 괜찮고 특별히 뭘잘못먹은지도 모르겠고
예전에 같은증상으로 치료했었다는것만 알고
지금상황으로서는 별 방법이없네요
그냥 입원해서 닝겔 맞는거말고는..

두달밖에안됐어도 가족같은아이고 이아이 아니면 안되는데
어찌해야 좋을지 정말 이대로가슴에 묻어야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신랑도 더큰병원 가서라도 치료를 받기를 원하고
근데 이런컨디션으로 더 견딜수있을지도모르겠고
하루하루 피가마르네요..
시간이지나면지날수록 빈자리도 너무크게느껴지고

  • 송아리

    어머 너무 맘아프네요.. 저도 일을 하다가 그만두고~ 신랑이 외벌이하고있고~
    유기견보호소에서 태어난 강아지 하늘이를 반려견으로 키우고 잇는데~~ 예방주사도 맞추고 이쁜옷도 입히고~ 저 자신도 힐링하고 애지중지 키우고 있거든요...
    아가가 아파서 맘아프시겟어요~ ㅜㅜ 저희 하늘이도 감기한번 걸려서 고생햇었는데..
    병이 빨리 낫길 기도할게요 ㅜㅜ 그리고 다른 병원가보시는 거 추천할게요..
    금방좋아질꺼에요~ 힘내세요

  • 검사

    저도 처음에 그런소리들었을때 증상은 간질이지만
    간질 아닌거같아요.... 뭔가분명 제실수로 잘못먹었을거 같은데 그게뭔지몰라 답답할따름이네요 ...
    우리쫑이도 준홀릭님아이처럼 호전되며ㆍ 정말좋겠어요
    갑작스런 이별은 생각도 못해봐서...

  • 뭘봐요

    저희강쥐도 간질이랬는데 이상해서 다른병원가보니 뇌압의 문제였어요 치료 2주차인데 지금 정신은 돌아왔고 몸움직임은 좀 둔한데 안락사권유받던 첨에 비하면 많이 호전되었어요

  • good

    안그래도 수의사가 그런소릴 하더라구요...
    아마전주인은 알고있었을거라고
    전주인한테물었더니 몸이 약해서 오래못살꺼같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정도 인줄 몰랐다고
    그러고 말더라구요.... 그냥 다 제복이라고 생각하는데..
    쫑이가울집에온것도 ..
    겨울에 울집으로 와서 따뜻한볕에 뛰어놀지도 못한게 미안해서..혹시나 내가잘못해서 잘못된거같아 죄책감에 미칠거같네요...기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빨리 낫길 저도기도해야죠

  • 콘라드

    예전에 저혈당 쇼크로 병원간적이 있다고하더라구요 몸이 약하다고 그러고 기관지도 안좋다고 하고 ...
    몸이약하고 안좋은건 알았지만 이정도인줄은 몰랐네요..
    쫑이가 얼릉 나아서 울집에왔음 좋겠어요

  • 우주

    초보주부라 아직모아놓은 돈이없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못하고있어요... 큰병원가서 검사하는게 답이겠죠 우리쫑이 컨디션도 안좋은데 견딜수있을까요 퇴원하고나완는데 혹시나 무지개다리건널까봐 덜컥 겁나서 퇴원도 못시키겠고 ㅠㅠ

  • 하예진

    걱정해주셔서 감가합니다...

  • 가을

    에고 안쓰러워라 얼마나 많이 힘들까
    쫑아 아픈거 빨리 털고 기운차게 일어나렴
    남일 같지가 않네요

  • 볼1매그녀

    감사합니다 저도 빨리 낳았으면좋겠네요...

  • 해나

    쫑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래요,,,ㅜ ㅜ 맘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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