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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열이받아서..

문득 열이받아서..

빛길


처음에 결혼하자해서
금전적인것도 그렇고 마음도 둘다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 라고 했는데
괜찮아 몸만와! 라고 자신있게 말했었는데
이걸 잊고있다가 몇달이 지난 지금 갑자기 떠오르면서 열이 팍 받네요 ㅠ ㅠ..
개뿔..
식장잡는거부터해서 모든 준비는 제가 하고 있으며
그동안돈 @000만원을 엄마한테 맡기는 식으로 모아놨는데
당연히 이돈은 이미 엄마가 썼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지금 아니면 받지도 못할거 같고해서 우겨서 결혼은 진행하고있는데
(현금으로 돈 써야할 때 1,2백만원씩 받거나 엄마 카드로 결제하고 또 제 돈으로 충당하고있어요.....)
아빠는 퇴직하시고 그 퇴직금으로 사업한다고 벌써 한 2년은 집에 10원한푼 들고온 적도 없고
그 퇴직금도 이제 다 썼고^^^^^^^^^^
요 며칠전 남자친구랑 결혼 준비하는 얘기하면서
(남자친구는 집안에서 다 주고는 있는데 그래서 나름 스트레스가 큰가봐요. 남자친구 아버지가 남자친구 정말 맘상하는 말도 하신거같은데)
정확히 어떤얘기하다가 나온건지 기억은 안나는데
결혼하면 저는 퇴직해야하는데 요번달까지만 다니라는 식으로 얘기했었나? 그래서
내가 월급을 받아야 필요한걸 사지 ! 라고 했던거 같은데..그랫더니
저한테 집에다가 손벌려~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무슨 집에다가 손을 벌려~ 하면서 집에 돈도 없구 (위에 상황도 대충 설명함)
손 벌릴 생각도 없다고 했는데
뭔가 큰 오해를 하고 있는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저희 엄마가 (제가 장녀라) 모자라는 부분은
본인이 그래도 해줄 생각이 있다는 식으로 얘기를 남자친구한테 했던거 같은데
(개혼이기도 하고 해서 엄마가 엄청 속상해하세요 팍팍 밀어줄 형편이 안되는거에대해.)
제가 아는 저희집 사정은 절대 그럴 수가 없거든요
그래봤자 그건 다 빚..
여튼....저말을 곧이 곧대로 믿고 제가 아니라고 해도오히려 제가 잘 모르고 있는거라고 굳게 생각하는거같아요
이런 상황에서........갑자기 짜증이 밀려오는데ㅠ ㅠ..하하 왜 갑자기......몸만와!했던 말이 떠올라가지고는ㅋㅋㅋㅋㅋ
남자친구가 외국에서 지내서(결혼하면 따라서 외국으로 가요)
혼자 식장 허니문 스드메 dvd촬영 청첩장
등등 다 혼자 알아보는거 다 괜찮아 어쩔수없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대부분 인터넷으로 먼저 알아보고 한건데..
지는 인터넷이 안되는 것도 아니고 회사서 출근하고 칼퇴하는거 다 알고
그외에 딱히 뭐 하는게 있는 것도 아니고..
심지어 한국도 최근 6개월 중 2,3개월은 쭉 있었고..(한달씩)
한국오면 뭐 같이 한거라곤 한복맞추는거..메이크업상담..드레스 셀렉
아..열받네요 열받네요열받네요................
이불커버며 뭐며 혼자 다고르고
저번엔 신혼집 가서 가구 같이 가서 샀는데 물론 이건 제가 결제..
남자쪽 집에서 집 사주니까 뭐 혼수하는건 당연한건데
그냥 밀려오는 서러움 뭐죠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우주

    집에다가 손을 벌리든 손가락을 벌리든.. 그건 내가 알아서 할게.. 이렇게 얘기해주시지...ㅋㅋㅋㅋㅋ
    같은말이라도.. 아다르고 어다른뎁.. ㅠㅠ 짱나실만 한듯..
    형편 뻔히 알믄서 ... ㅋㅋ
    글도 다들 저정도 티격태격은 하면서 결혼하니께능. 너무 열받아 하시지 마셔요..ㅋㅋㅋㅋㅋㅋ

  • 영글

    친정 어머니때문에 답답하시겠어요. 돈 모아준다더니 다 써버리는 분들 정말 황당하죠..;
    남친분이 너무 아무 것도 안 한다 싶으시면 시키세요..^^ 시키면 다 해요. 근데 그게 내 맘에 들 확률이 좀 적지만 그래도 도움됩니다. 웹 서핑이라도 시키세요 ㅎㅎ

  • 하루

    딱히 열받을만한 일이 없어보이는데 기준치가 높으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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