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글입니다^0^

전 고양이 덕후입니다.
신랑될 남자친구는 강아지 덕후입니다.

전 강아지도 너무 좋아합니다. 14년동안 반려견을 키웠었고요 애견=가족이란 개념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너무이뻐하지만 강아지와 고양이중 뭘 키울래 하면 고양이입니다. 1초의 고민도 안하고...
근데왜 강아지를 키웠습니까? 라고 물으신다면,

저희 엄마가 고양이는 집에서 키우는 동물이 아니랍니다.....ㅠ_ㅠ...

그.래.서.. 결혼하면 꼭 고양이를 키우리라! 했는데..
제 남자친구가 강아지는 또 되게 좋아하는데, 그래서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합니다.
제가 조심스레 난 고양이..했더니 자긴 고양이 질색이라네요..ㅠㅠ

이번에도 양보못한다 싶어서, 아옹다옹하다가 결국 그럼 1마리씩 입양해서 키우자로 결론난 상태인데요.
이거..문제없겠죠? 글 보니깐 첨부터 같이 키움 큰 문제 없다고 하던데요.

나중에 아기낳고도 잘 키울 수 있고 다행히 양가 어른 모두 동물 키우는거에 반대 없으시고(양가 모두 동물 좋아하셔서^^;) 전혀 문제 없겠다 했더니 이런데서 에러가 났네요 ㅠㅠ
제 친구가 차라리 한명이 양보해서 강아지 2마리 혹은 냥이 2마리 이렇게 키우는게 훨 낫지 않겠냐 하는데..
둘이 집에 놔둬도 잘 안싸우고 잘 지내길..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ㅠㅠ

괜찮겠지요?ㅠ_ㅠ 동물박사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