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직장인 4년차입니다.올해로 딱 3년 하고 4개월째 다니고 있는데

제가 순수히 모은 건 6천 정도입니다.
부모님이랑 살아서 생활비 안 드는 거 감안했을때치고는 많지는 않은 거 같은데

다들 어느정도 모으시고 준비하시는지 궁금해요...

결혼비용은 다 다르겠지만
부모님이 혼전에 8천 정도 모으면 1억 채워서 돌려주시겠다 했거든요..
(이 목돈 모으기 협약(??)ㅋㅋ 때문에 펀드나 주식도 여태 한번을 못해봤습니다ㅠ.ㅠ)그래서 이제 제가 결혼 앞두고 목돈을 받게 되었을?되었을 때,
1. 보통 결혼비용 스스로 얼마나 모아서 가져가셨는지랑,
2. 부모님이 결혼할때 어느정도 해주시는지...

물론 다들 다르겠지만 제가 말씀드린 저 정도면 충분한지... 싶어서요.

참고로 남친이 강북에 전세집은 하나 가지고 있어서 집은 남자친구 쪽에서 거진 부담할 거 같아요
저도 남동생이 있는데,
저희 집에서도 아들/딸 둘다 전세 해주실 정도는 아니라 동생 전세 해주시고
저는 어느정도 금전으로만 지원해주실 거 같은데

그냥 됐다고 하고 부모님 노후자금 쓰시고,
제가 모은거랑 주시겠다는 2~3천 정도로만 해도 충분하다고 말씀드리면 될지,

아니면 조금 더 지원해주신다고 하면 그거 감사히 받아서
결혼생활의 자산 불리기에 보태는 게 더 이득일지 궁금합니다..*혹은 집값에 넣는게 나은지...
(이득이라 함은 나중에 부모님 부양할 때의 경제능력을 위한... 자산 개념으로서요. 참고로 양가 부모님은 네 분중에공무원연금 3분이 받게 되셔서 완전 부양의무는 없습니다)
돈은.. 항상 어렵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