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가질 계획이시라면 신중히 생각하셨으면 해요...
알러지가 생길수도 있고 또 강아지들이 질투가 심해서 아기한테 안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어요.
한번 키워서 정들기 시작하면 함부로 내치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예요...

조언 감사드려요.. 좀 더 신중히 생각해봐야겠어요..^^

애기 나 보세요~
애기 하나 보는데도 밥 먹기도 잠자기도
힘들어요,,근근히 남편,친정엄마 도움으로
버티는데 고생을 바가지로 할필요가 없죠.
강아지는 아기 기르다 보면 지금쯤은 괜찮겠다
싶을 시기가 있을거에요,그때까지 참아주세요~^^

평생 책임지고 키우실 수 있으면 데리고 오세요
임신중이면 시부모님이 압박 들어옵니다
개털이 기관지에 안좋다는 둥, 아토피 생긴다는 둥.
무책임하게 친정에 맡기거나 남주지, 뭐~ 이런 생각이면 말리고 싶네요

전 자취할때 너무키우고싶어서 분양받고5년 지났네요~ 임신후 바로 결혼해서 시댁에 들어왔어요,
분가할때 제가키우던 강아지 데리고 가기로하고 친정에 맡기고 왔네요~저처럼 앞일은 어떻게 될지몰라요~신중히 생각해보시길..주변에 강아지 버리고,남주고 하던데 그건 정말 아닌듯 ㅠㅠ(강아지는 첫주인을 엄마로 생각하죠,,갑자기 못보면 얼마나 두려워할지..)
막상 귀엽다고 키우지만 10년이상 잘 돌볼수있는지 책임감에 대해서 생각해보셔야해요~ 아이도 가졌지만 강아지생각에

임신.출산후에도...끝까지 함께 해줄 수 있는지요?
신랑.시댁.친정.주변분들이 반대하지 않는지?
이사.짖음.배변문제가 발생하기도 해요..
전....친정아버지때문에...작은녀석 영역표시 하는것 때문에....어디보내라는 압박을 받았던적이....ㅠㅠ위에 문제들로 파양되고..버려지는 생명들이 너무 많아요~~내가족이라 생각하고 받아주셔야~~~키울 수 있어요..*^^*

끝까지 책임 질 수 없으면 안키우시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