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하루전날까지 준비한다는 말이 실감나요ㅠㅠ
전 3개월 준비했는데 첨엔 왜케 시간 안가나~ 했더니만 벌써 내일이면 전 예신방을 떠나게 되었어요 !
준비하는 동안 싸우기도 참 많이 싸우고...
울기도 많이 울었네요^^;
전날 밤 잠 안온다고 하던데~
전 벌써부터 졸려서 ㅎㅎ
마지막으로 예신방에 글 방에 글 남기고 잠자리에 들까봐요~

다이어트고 나발이고 다 실패 했지만
내일은 행복한 하루이길 바래봅니다^^*

비가 많이 온다고...
사실은 폭우겠지만^^;
전 그냥 잘살려고 폭우가 쏟아지려나~ 하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할래요!
신동엽씨가 한 말이 생각나요 ㅎㅎ
결혼식날 비가 오면 잘산다고 하는데 자기 결혼식날엔 필요이상으로 비가 쏟아졌다고 ㅎㅎ

여튼 3개월 동안의 결혼준비는 참 아쉽네요~

다시 한번 더 한다면 잘 할 수 있겠는데~~
두번은 못 할 짓이니까 이번 딱 한번만 하는걸로~~

내일 본식날 아빠 손 잡고 당당하게 입장 할 수 있겠죠?

눈물이 쏟아지려고 하면 링딩동을 불러라는 모아님들의 조언을 잊지 않고 눈물바람 없이 빵빵 웃으며 무사히 마치고 오겠습니다 !

화이팅 !!!